30대그룹 상장사들이 올해 연구개발비를 1조 원 이상 늘렸다. 특히 SK그룹과 삼성그룹이 지난해보다 각각 4000억 원 이상 늘리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이끌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0대 그룹 상장계열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구개발비를 공시한 134개 기업이 올해 1~3분기 36조7636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
SK온은 17일 오전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온은 지난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이다.최 수석부회장은 17일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수석부회장은 성장전략 및 글…
국내 대표 패션업계 휠라홀딩스와 영원무역홀딩스의 젊은 오너2세가 주목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골프와 아웃도어 관련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세가 가파르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휠라홀딩스와 영원무역홀딩스의 올해 1~3분기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두 회사 모두 오너2세가 경영일…
국내 배터리 3사의 사령탑이 모두 교체됐다. 연말 인사에서 각 그룹 배터리 계열사의 위상도 한층 높아진 양상이다. 보다 앞당겨진 전기차 시대에 맞춰 배터리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국내 배터리업계 대표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3개 기업의 대표가 올해 하반기…
롯데건설 건축 부문 영업이익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건축부문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2075억 원, 12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8807억 원, 628억 원) 대비 37.1%, 94.4% 증가했다..전체 사업 부문 중 건축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의 연말 분위기가 어둡다. 이 대표는 취임 당시 실적 개선과 한국조선해양(구 현대중공업)과의 기업 결합 등이 당면과제로 꼽혔다. 하지만 둘다 지지부진하다. 특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올해 누적 영업손실은 1조 원을 넘는 등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우조선해양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LG와 LX 두 그룹이 14일 지분정리를 통해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두 그룹은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계열분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14일 거래소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중인 ㈜LG 지분 7.72% 가운데 4.18%를 외부 투자자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또 구본준 회장은 ㈜…
오리온이 직원수를 줄이고 1인당 평균 급여는 늘렸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오리온,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빙그레 등4개 제과회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직원 합계는 2020년 9월 말 9125명에서 2021년 9월 말 9047명으로 0.9%(78명) 줄었다.기업별로는 오리온의 직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오리온의 올해 1~3분기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