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비용을 줄이고 여러 게임사에 투자하는 등 대대적인 혁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16일 데이터뉴스가 엔씨소프트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2분기 영업비용은 3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4050억 원) 대비 11.1% 감소했다.특히 인건비가 지난해 2분기 2085억 원에서 올해 2분기 1880억 원으로 9.9% 줄었다. 이는 신설 법인을 설립하면서 직원이 이동…
카카오뱅크가 여신 잔액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개인사업자 여신 잔액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여신 중 개인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를 넘겼다.14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여신 잔액은 42조5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3조9140억 원) 대비 25.5% 증가했다.카카오뱅크는 여신 잔액 증가, 특히…
롯데웰푸드가 인도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인도에서 연 매출 1조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인도의 건과법인 롯데 인디아와 빙과법인 하브모어를 합병해 통합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통합 법인 출범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형태로, 두 법인의 합병으로 시너지를 도모해 인도 시장에서 롯데의 인지도…
NHN은 올해 상반기 사업다각화를 성공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티몬·위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3분기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N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1조2038억 원, 영업이익 558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5%, 39.4% 증가했다.NHN은 핵심 사업을 위주로 지속적인 성…
장기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올리며 높은 수익성을 구가해온 삼성전기가 최근 평범한 수익률을 올리는 기업으로 위상이 하락했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기의 영업(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 5조2044억 원, 영업이익 388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7.5%로, 지난해 같은 기간(8.1%)보다 0.6%p 하…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3일 데이터뉴스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중 2분기 실적을 공시한 6곳의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4개 기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DL이앤씨의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컸다. 지난해 2분기 719억 원에서 올해 2분…
티메프 사태가 발발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판매자에 이어 소비자에게까지 확산된 피해에 미정산분만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사태는 구영배 큐텐 대표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무리한 몸집 불리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사태 해결 방안으로 지난달 해외 계열사인 위시를 통해 이달 중 5000만 달러를 조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