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6년 만에 한국인 수장을 맞는다. 이문구 대표이사 내정자는 테니스장 운영권 인수 등으로 신뢰를 잃은 회사의 이미지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수장이 저우궈단 대표에서 이문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바뀌었다. 이문구 신임 대표 내정자는 내년 초 이사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지난해 2월 동양생명 CEO에 오른 저…
손해보험사들이 실손보험으로 적자를 보고 있다. 이로 인해 3세대 실손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관측된다.18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10개 손해보험사의 지난 3년 간 실손보험 손해율을 분석한 결과, 매년 100%가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100%를 초과한 손해율은 고객이 보험사에게 지불하는 보험료보다 고객이 보험사에서 받는 보험금이 더 많다는 의미다. 즉, 보험사…
IT전문가 최우형 행장 내정자를 맞은 케이뱅크가 플랫폼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최우형 내정자는 기업공개(IPO) 재추진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쉽지 않은 과제도 안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4대 은행장으로 최우형 전 BNK금융 디지털·IT 부문장이 내정됐다.최근 주요 은행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해결는 것은 물론, 비금융 서비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 1년을 넘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출발 목적이 그룹 내 금융사 간 시너지와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것이었는데, 연말 삼성 금융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인사에서도 이러한 의도가 대거 반영됐다는 분석이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의 임원 퇴임 현황을 분석한 결과, 7명이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IBK기업은행의 기말 배당이 1000원을 넘어설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근 매년 배당성향이 상승한 가운데 올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이 기대된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IBK기업은행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3분기 1조9244억 원에서 올해 1~3분기 2조1220억 원으로 10.3% 상승했…
올해 연이어 악재가 터진 키움증권이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빠른 시간 안에 악재를 털어내고 내부통제 강화와 함께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게 신임 CEO가 풀어야 할 당면 과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취임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가 임기를 2년가량 남겨놓고 사임했다.황 대표는 키움증권 전신인 키움닷컴증권 창립멤버로, 투자운용본부장(2007년), 리테일 총괄본부장…
함영주 회장 체제에서 하나금융의 비은행 순이익 비중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취임 이후 비은행 강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함영주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나금융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이 3조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9067억 원)보다 3.5% 증가했다.순이자…
캐피탈사의 순이익이 업황 악화로 인해 하락했다. 현대카드와 경영 분리 후 실적 증가 기대가 있던 현대캐피탈도 순익이 줄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캐피탈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합계가 1조69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조9630억 원) 대비 13.6% 하락했다.10대 캐피탈사 중 8곳의…
케이뱅크가 적극적으로 포용금융을 시행하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케이뱅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714억 원에서 올해 382억 원으로 46.5% 하락했다.이는 대손충당금을 두 배 가까이 쌓은 영향이다. 전년 동기(1424억 원) 대비 73.0% 상승한 2464억 원을 기록했다.케이뱅크는 연체율 증가를 사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