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직원 연봉이 2위인 씨티은행보다 1661만 원, 가장 적은 제주은행보다 5062만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뱅크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3579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은행 중 가장 높은 연봉 수준이다.연봉은 급여, 상여, 기타근로소득으로 나뉘는데, 카카오뱅크는…
하나금융의 비이자이익이 두 배 넘게 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은행을 제외한 모든 비은행 계열사들이 실적이 악화됐다. 은행 의존도는 92.9%까지 올랐다.10일 데이터뉴스가 하나금융의 실적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977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조8578억 원)보다 4.2% 상승했다.비이자이익이 급증한 영향이다. 지난해 1…
JP모건이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대 40의 비율로 투자하는 '60/40 포트폴리오'가 2024년에는 7%에 달하는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현 시점을 '액티브(Active)' 배분하기 좋은 시기로 꼽으며 대체자산 중 실물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면 수익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한화자산운용은 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JP모건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전…
올해 리딩금융은 KB금융지주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유일하게 3분기 누적 순익이 4조 원을 넘었다.6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4조346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조460억 원) 대비 7.4% 상승했다.5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4조 원을 넘겼다. 증가율도 가장 높다. 서영호 KB금융 재무총괄 부사장은 컨퍼런스콜에서 "그…
D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사 가운데 13회차 계약유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회차는 롯데손해보험이 가장 높았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손해보험사의 지난 6월까지의 계약유지율을 분석한 결과, 13회차 평균은 86.8%, 25회차는 72.8%를 기록했다.13회차 계약유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DB손해보험으로, 89.2%를 기록했다.KB손해보, 하나손해보험, 롯…
최문섭 농협손해보험 대표의 임기가 다음달 만료된다. CEO로 재직하면서 견조한 성장을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농협금융그룹에서 CEO 연임 전례가 흔치 않은데다올해 시작된 이석준 NH통협금융 회장 체제에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연임이 쉽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협손해보험의 실적을 분석한 결…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가 3년 동안 회사를 이끌며 눈에 띄는 성장을 일궜다. 김 대표의 임기는 오는 12월 만료된다. 경영성과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한 차례 연임했고, 9년 만에 KB금융그룹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는 것은 김 대표의 재연임 도전 변수다.1일 데이터뉴스가 KB손해보험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803억 원을 기록했다. 김기환 대…
조좌진 롯데카드·이창권 KB국민카드·최원석 BC카드 대표의 임기 만료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업황 악화로 카드업계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각 사가 처한 환경과 경영실력, 실적 선방 여부 등으로 향배가 갈릴 예정이다.3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용카드 3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787억 원에서 올해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