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의 연임 여부가 오는 12월에 결정된다. 디지털 분야와 해외사업 강화, 펫 커뮤니티 출시 등으로 견조한 성과를 낸 홍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화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1조2166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9559억 원)보다 27.3%(2607억…
하나금융이 KDB생명 인수를 포기했지만, 또 다른 보험사 인수 추진이 수순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비은행 부문을 키워야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상황이 그대로이고, 인수자를 찾는 보험사 역시 여전히 적지 않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이 KDB생명 인수를 포기했다. 하나금융은 보험업 강화 전략 방향과 부합하지 않아 인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9월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5.0%(11조 원) 증가한 231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대손비용률은 0.67%,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농협금융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5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9717억 원) 대비 3.7%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이자이익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은 지난해 1~3분기 7592억 원에서 올해 1~3분기 1조3932억 원으로 83.5% 늘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6조9…
하나금융(회장 함영주)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97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4.2%(1201억 원) 증가한 수치로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 ▲효율적인 비용관리 등에 영향을 받았다.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3분기 누적 1조2183억 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3조8183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3068억 원) 대비 11.3%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은행 희망퇴직과 증권의 투자상품 관련 충당부채 등 비경상 비용 인식, 증권 사옥 매각이익(세후 3220억 원) 소멸 등에 영향을 받았다.신한금융 관계자는 “3분기 손익은 일회성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성장세를 바…
국내 생명보험사의 전체 해약환급금이 1년 새 10조 원 가까이 늘었다. 대부분의 생보사들의 해약환급금이 늘었다. 흥국생명은 해약환급금이 늘어난 보험사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27일 데이터뉴스가 생명보험협회가 공시한 국내 생보사 7월 말 해약환급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3조1639억 원에서 올해 22조9106억 원으로 74.0%(9조7467억 원) 증가했다.해약환급금은 보…
호실적을 이어온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만료된다. KB금융은 양종희 회장 체제로 바뀌지만, 이 행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7일 데이터뉴스가 KB국민은행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올해 1~3분기 순이익은 2조85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5506억 원)보다 12.0% 상승했다.순이자이익(6조8432억 원→7조3319억 원)과…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43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2조7930억 원) 대비 12.7% 감소했다.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7조49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올해 기업대출 중심의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비이자이익은 9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