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의 한 직원이 7년간 5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횡령했다. 경남은행은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은행은 이 기간 윤리교육을 355회에 걸쳐 94시간이나 진행했다. 보여주기식 교육이 아니었냐는 비판이 쏟아진다.18일 데이터뉴스가 BNK금융지주의 ESG보고서에 공시된 은행계열사의 윤리교육 시간과 횟수를 분석한 결과, 경남은행이 부산은행보다 시간과 횟수가 많았다…
카카오뱅크가 월간활성사용자수(MAU) 1700만 명을 돌파했다. 늘어난 이용자를 바탕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반기엔 비이자이익인 채권 판매와 공모주 등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수익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카카오뱅크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분기 MAU 1735만 명을 기록했다. 전분기 1635만 명보다 100만 명(6.1%) 늘었다.이 회사는…
농협금융의 상반기에 역대 최대 반기 순이익 기록을 썼다.하지만, 농협생명보험은 농협금융그룹 주력 계열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줄어 함께 웃지 못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NH농협금융그룹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융 계열사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1조3505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조7058억 원으로 2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주요 계열사들이 호실적…
하나금융지주가 비은행 계열사 확대를 모색중인 가운데,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 기여도는 좀처럼 늘지 않는다.하나금융지주의비은행 계열사 순익 기여도가 9.0%로,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눈에 띄게 적다.11일 데이터뉴스가 하나금융지주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나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131억 원으로 집계됐다. 4대 금융지주 생명보험사 계열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신한…
4대 금융지주 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연체율 상승으로 충당금 적립액을 늘렸고, 자금 조달 금리가 안정화가 되지 않은 영향이다. 하반기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9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 카드사의 IR자료에 공시된 상반기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올해 모두 감소했다. 4개 카드사의 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9111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66…
KB금융의 ESG채권 발행액이 지난해 4대 금융 전체 발행액의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IR자료에 공시된 ESG채권 발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대 금융이 총 24조5299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하나은행의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이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비이자이익과 기업 대출금이 많이 늘었고, 충당금 전입액이 비교적 낮게 상승한 영향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IR자료에 공시된 각 은행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4대 은행의 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6조338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6조8550억 원으로 8.1% 증가했다.하나은행의 순이익 증가율…
지난해 우리은행의 한 직원이 8년동안 700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우리금융그룹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한 바있으며, 지난 7월엔 '현장중심 내부통제 혁신방안'도 내세웠다.7월 초에는 또 한 번 횡령사고가 일어났는데 우리은행은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
IBK기업은행이 개인금융에 힘을 싣고 있다. 개인금융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균형성장을 이루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김성태 행장의 설명이다.3일 데이터뉴스가 IBK기업은행의 상반기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올해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7.7% 늘었다.가계대출이 41조2550억 원에서 올해 41조922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