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박시연 기자] 허수영 롯데케미칼 부회장이 서울대 화학공학과 70학번 동기인 박진수 LG화학 부회장과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펼친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롯데케미칼은 영업이익 부문에서 LG화학을 734억 원 차이로 따돌리며 2년 연속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했다.특히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에서도 LG화학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가며 1위로서…
[데이터뉴스=안신혜기자] 오리온의 중국 매출 회복이 더디다. 러시아와 베트남은 상승했지만 전체 연결매출을 견인하기에는 아직 비중이 크지 않다. 2017년 오리온그룹의 매출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취약성을 극명하게 드러냈다.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실적은 매출액 1조9426억 원, 영업이익 1648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6%와 49.5% 감소했다. 15일 오리온에 따르…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박영준 빙그레 대표가 지속성장, 신성장 동력발굴 등을 강조하고 있지만 선임 3년 째 되는 현재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빙그레는 한동안 신규사업에 소극적이다가 2016년부터 사업다각화를 모색해 왔다. 하지만 경영실적은박 대표 선임 이전인 2014년 수준을 밑돌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애경산업이오는 22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인 가운데,여전히 사회적 이슈로 남아 있는 가습기 살균제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애경산업은 12일 공모가 희망범위 2만9100~3만4100원 중 가장 낮은 수준인 2만91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공시했다.시장 기대감이 그만큼 낮다는 방증이다.이윤규 애경산업 대표는가습기살균제 ‘가습…
[데이터뉴스=강동식 기자] 전자업계가 이 달 잇따라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LG전자, SK하이닉스 등 핵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주주들에게 재신임을 묻는다. 해당 기업들이 지난해 대체로 좋은 실적을 거둬 주총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전자 관련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소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LG전자, S…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해태제과가 '허니버터칩'의 폭발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성장 정체의 늪에 빠졌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졌다. 해태제과는 현재 윤영달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의 사위인 신정훈 대표가 10년 째 CEO를 맡고 있다.신 대표는 초기 해태제과 ‘멜라민 검출’ 논란 등의 위기와 2014년 히트제품인 ‘허니버터칩’ 열풍을 이끈 주인공…
[데이터뉴스=이홍렬 대기자] GS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국내 2위 정유사인 GS칼텍스에 없는 제도가 있다. 바로 사외이사제도다. GS칼텍스는 비상장사로 사외이사를 둬야할 의무는 없지만 경영 투명성 강화에 소홀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사외이사제도는 경영진 및 지배주주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견제할 목적으로 1998년 도입된 제도다. 상법에 따르면 상장사와 금융회…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대표이사 경력이 길다고 해서 경영실적도 그만큼 좋은 것은 아니다. 홈쇼핑 업계10년차 CEO인 허태수 GS홈쇼핑 대표는매년 업계에서 가장 많은 취급고를 만들어 내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정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9일 데이터뉴스 인맥연구소 리더스네트워크에 따르면, 홈쇼핑 상장 3사 중홈쇼핑 대표 경력이 가장 많은 사람은 허태수 GS홈쇼핑…
[데이터뉴스=안신혜 기자] 하림그룹이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를 합병하며 지주전환 작업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주사인 제일홀딩스의 실적과 지난해 상장 이후 하락세인 주가 등이 관심을 받고 있다.팬오션을 비롯한 계열사들을 통해 제일홀딩스의 실적은 상승했지만, 제일홀딩스의 주가 하락세 때문에 업계에서는 하림그룹의 합병 및 경영권 승계에 차질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