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손해보험 등록 설계사 수가 작년말 기준 각각 7만 명, 15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10년 중 최저치다. 손보사는 보험 판매 채널이 다양해졌고, 생보사는 제판분리로 인해 등록설계사들이 소속을 옮긴 영향이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지난해 국내 생손보 등록 설계사 수를 분석한 결과, 10년 가운데 가장 낮았다.국내 11개 손해보험…
대기업집단 상장사 부채비율이 하락했다. 일진디스플레이, 아시아나항공은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600%p 이상 감소했다. 뒤를 이어 CJ CGV, 삼성증권 등도 대폭 줄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기업집단 상장사 293개 가운데 282개의 부채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1년 186.4%에서 지난해 170.3%로 16.1%p 하락했다.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기…
DB생명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30% 넘게 늘렸다. 실적 개선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김영만 대표가 의미있는 성적을 냈다. 생명보험업계 대부분이 작년 힘겨운 한해를 보낸데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 주목을 끌었다.17일 데이터뉴스가 DB생명의 연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세전 기준으로 61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471억 원) 대비 31.4% 증가했다.보장성 신계약 월납보험료도…
자산운용사 대부분이 지난해 금리인상기 투자자금 이탈에 따라 당기순이익 감소를 겪은 가운데,한국투자밸류와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끌었다. 한국투자밸류는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미래에셋은 해외 법인 실적 성장 등에 영향을 받았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2022년 연간 순이익 상위 5위 자산운용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투자…
우리금융지주 시가배당률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중간 배당까지 합산한 배당 성향은 하나금융지주가 1위를 기록했다. 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금융지주의 기말 기준 지난해 시가배당률을 분석한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7.6%로 가장 높았다.시가배당률이란 연말 주가 대비 1주당 배당금액을 퍼센트로 나타낸 것이다. 즉, 주주가…
롯데손해보험이 2019년 사모펀드 JKL파트너스의 품에 안긴 뒤 보장성보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 52.6%에서 지난해 80.2%로 상승세를 그렸다. JKL파트너스의 경영 전략에 따른 것으로, 이로써 롯데손보는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8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손해보험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장기보장성 보험 원수보험료 비중이 80.2%…
4대 금융지주 카드사 순이익이 이자비용 급증 영향으로 감소했다. 신용판매대금, 현금서비스, 카드론이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으로 불어난 자금조달 비용을 감당하기 힘들었다. 이들은 작년 한해 전년 대비 40.0% 상승한 1조4830억 원의 이자 비용을 부담했다.7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IR자료에 공시된 카드계열사의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우리카드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전…
미래에셋그룹 3개 상장사가 매출을 2021년16조9597억 원에서 2022년 23조894억 원으로36.1% 늘리며 그룹규모를 키웠다. 하지만, 증시를 비롯한 투자시장 위축의 영향을 받아 수익성은 크게 나빠졌다. 3사 전체 당기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45.9% 빠졌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미래에셋그룹 상장사 3곳의 연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3사 모두 감…
지난해 손보업계와 생보업계의 순이익 명암이 엇갈렸다. 손보사는 손해율 개선 등에 힘입어 순이익을 크게 늘린 반면, 생보사는 보유채권 평가액 하락 등에 영향을 받아 감소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대비 손보사는 늘었고 생보사는 줄었다.손보사 7곳의 당기순이…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순이익을 매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경영실적 상승에 힘입어 올해는 연임에 성공했다. 전 대표는 올해 자산운용업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의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조7208억 원으로 전년(1조5977억 원) 대비 7.7% 증가했다.전영묵 대표 체제서 가장 높은 순이익이다.삼성생명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