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 지분을 인수하고, 2017년 이후 처음으로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JB금융지주의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임원들이 최근 1년 간 11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4만8150주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4억1288…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2361억 원) 대비 32.0% 증가한 3117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IFRS17 도입을 대비한 안정적인 보험손익 관리와 유가증권 처분·평가손익 등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43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1072억 원) 증가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신계약 가치 관리를 강화하면서 보장…
지난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순이익이 잔뜩 빠졌던 자산운용업계가 올해 1분기 살아났다. 하지만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커지면서 하반기 전망이 흐리다.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7일 독일 트리아논 오피스 건물 매각절차 개시를 결정해, 투자자와 자사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분기 359개 자산운용사…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조7325억 원에서 2조209억 원으로 16.64%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트레이딩 실적 증대를 통한 매매평가익 증가 ▲우량 기업대출 중심의 양호한 자산 성장 ▲안정적 비용관리 등에 힘입은 결과다.또 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2조6824억 원) 대비 2.09% 하락한 2조6262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추가 충당금 적립 등 금융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PF 관련 건전성 이슈, 취약 세그먼트에 대한 부실 우려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증권업계 파생상품 수익이 급증했다. 3월말 기준 전년대비 326.5%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3228억 원의 수익을 거두며 업계 1위에 올랐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파생상품을 취급하는 국내 증권사 37곳의 손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말 4914억 원에서 올 3월말 2조961억 원으로 326.5% 급증했다.신한투자증권의 파생상품 수익이 가장…
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40억 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2조7170억 원) 대비 10.56% 증가했다.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5048억 원으로,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전사적 비용관리로 시장의 기대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이번…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대출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9조5000억 원(4.3%) 증가한 230조2000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도 역대 최대인 23.4%로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조3904억 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5.9% 증가한 1조2004억 원을 기록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