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황 부진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고자산이 크게 늘었다. 두 회사의 재고자산은 41조 원을 넘는데, 반도체 경기 사이클이 바닥에 위치해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말 기준 재고자산(삼성전자는 반도체(DS)부문만 집계)은 41조302억 원으…
고금리 고물가를 비웃듯 백화점 3사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에 비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명품 열풍이 지속됐고 코로나19에 억눌렸던 소비가 살아난 영향이다. 업계에선 이같은 소비가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백화점 3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3사의 총 매출과 영…
대기업집단 상장사 5곳 중 2곳이 부채비율을 줄였다. 특히 CJ CGV는 업황 회복 등에 힘입어 301개 기업 중 부채비율을 가장 큰 폭으로 개선했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기업집단 상장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개년의 부채비율이 파악된 301곳의 올해 9월 말 부채비율은 167.7%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68.5%) 대비 0.8%p 하락했…
지방은행들이 금리 인상 덕에 3분기 누적순이익을 대폭 늘리면서도 기부금은 절반 이상 삭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은행은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기부금을 71.2% 줄였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방은행 6개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늘었는데 기부금은 감소했다.6개사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작년 1조2011억 원에…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5%를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초보다 1.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전북은행은 5.73%로 18개 은행중 가장 높았다.14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은행 18곳의 10월 주택담보대출 신용점수 평균 금리는 4.92%로 집계됐다.전북은행이 5.7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광주은행(5.23%), 제주은행(5.20%) 등 6개의 은행이 주담대 평균 금리 5%대…
전 세계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반영, 국내 은행 자유적금 금리도 뛰고 있다. 11월 업계 적금상품 평균금리는 지난 2월에 비해 1.80%포인트 올랐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한눈에에 공시된 은행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 38개를 분석한 결과, 11월 4일 평균 금리는 3.44%였다.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한 상품은 한국산업은행의 KDBdream 자유적금으로, 4.98%다. 이 적…
유한양행이 올해 들어 광고비를 크게 늘렸다. 전년 상반기보다 32.9% 늘린 550억 원을 집행, 주요 제약사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유한양행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광고선전비는 5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의 6.2%를 광고선전비로 사용했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의약품과 생활용품의 판매를 위해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