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보험사10곳 중 3곳이 지난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험사의 적자비율보다 3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특히AIG손해보험은 외국계 보험사 중 가장 많은 224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외국계 손보사 15곳, 생보사 8곳의 연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순이익 합계는 2020년 1…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에만 9조 원을 넘게 벌었다.우리금융지주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KB금융지주 순이익 규모가 가장 컸다.이에 중간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순이익이 9조1539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8조3106억 원 대비 10…
하나증권이 증시 불황에도 투자자문·일임 수수료 수익을 홀로 늘렸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의 1분기 투자자문·일임수수료 수익을 분석한 결과, 10개사가 거둬들인 수수료 수익 총액은 올해 686억 원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887억 원 대비 22.6% 감소했다.투자자문과 투자일임은 자산관리(WM)안에 포함되는 사업 영역이다.…
반토막났던 SC제일은행의 순이익이 반등세를 보였다. 500명이 회사를 떠난 특별 퇴직과 금리 인상 덕분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C제일은행의 분기보고서 등을 분석한 결과, 연간 순이익이 2019년 3144억 원, 2020년 2571억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는 1279억 원으로, 1년 새 50.3% 감소하며 반토막 났다.하지만 올해 1분기 1551억 원의 순…
하나저축은행이 1분기 이자순수익을 39.8% 늘렸다. 업계 최고 증가율이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자본 상위 10개 저축은행의 1분기 이자순수익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조2835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기간 1조657억 원에서 20.4% 증가한 수치다.올해 기준 금리 인상으로 저축은행 등 금융업계의 이자순수익이 전년 대비 늘…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체제에서 KT 출신 임원 비율이 줄고 있다. KT는 비씨카드의 모기업이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비씨카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KT 출신 임원 비중이 매년 감소했다. 2020년 32.0%에서 2021년 26.9%, 2022년 25.0%로 최근 2년 간 20%대를 기록했다.규모는 2020년 8명, 2021년 7명, 2022년 6명으로 매년 한 명…
미래에셋증권이 힘겨운 증권 업황속에서 파생상품 이익을 88배 늘렸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0대 증권사 1분기 파생상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올해 778억 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조390억 원에서 92.5% 급감했다.10곳 중 6곳은 적자를 기록하거나 감소했다. 최근 증시가 얼어붙는 등 어려운 업황 탓이다.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