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의 당기순이익 적자폭이 더 커졌다.3년동안 보장성보험 비중을 늘리겠다 목표에 따라 누적적자는 예상돼 왔으나, 시장 상황은 호의적이지 않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실시되기 전 체질 개선을 하겠다는 전략인데, 내년부터 효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환주 체제서 3분기…
신한카드와 국민카드가 해외에서 순이익을 크게 늘렸다. 두 회사는 해외법인 확장을 위해 지급보증 한도 증액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펴고 있다.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카드와 국민카드의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실적이 모두 급증했다.신한카드 해외법인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33억 원에서 218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신한카…
미래에셋생명이변재상·김재식 각자대표 체제에서 순이익을 눈에 띄게 늘렸다. 생명보험업계가 금리 인상과 시장 불확실성 등 악재에 직면하면서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얻은 호실적이어서 더 주목을 끈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미래에셋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변재상·김재식 각자대표 체제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3분기 누적 순이익…
고공행진하던 현대카드의 순이익이 꺾였다. 올 3분기 누적 2078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17.1% 감소했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조달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이 회사는 과거 위기에 처할 때 판관비·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사옥 매각, 희망퇴직 실시, PLCC 제휴 등을 통해 극복해 왔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통하지 않았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
메리츠화재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7078억 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용범 부회장의 업계 1위 목표가 멀지 않아보인다. 김 부회장은 3연속 연임에 성공하는 등 경영능력을 확인 받으면서 목표를 향해 걸음을 옮기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누적 7078억 원을 기록했다. 당…
롯데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조좌진 대표 체제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조 대표 취임 이후 4개월 뒤 선보인 ‘로카(LOCA) 시리즈’가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카드의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2718억 원을 기록했다.2020년 3월 조 대표 취임 이후 가장 높다.조 대표 취임 전인 2019년 순이익은…
지방은행들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로 순이자이익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이자가 불어나며, 이같은 '수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방은행 6곳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작년 1조2011억 원에서 1조3546억 원으로 12.8% 증가했다.고금리에 따른…
5대 손해보험사 모두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과잉 백내장 수술 청구 감소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세가 주효했다.이 가운데 KB손해보험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6.4% 증가, 52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인수한 이후 최대 수치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대 손보…
연초 일부 CEO들이 주가 하락에 따른 주주 고통 분담과 주가 부양 의지를 표명하며 목표주가를 달성할 때까지 최저임금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최저임금을 불사한 CEO들의 목표주가 달성 의지가 빛이 바래고 있다.23일 관련업계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를 시작으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