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업황 악화로 인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패션·의류에 그치지 않고 뷰티 등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섬의 반기보고서와 증권사 3곳의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올해 1~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63억 원, 452억 원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34.4% 하락한 수치…
국내 초코파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전통의 강자 오리온은 한정판을, 롯데웰푸드는 제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내비치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롯데웰푸드는 ‘제로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초코파이의 주재료인 마시멜로를 무설탕으로 만들었다. 기존 제품보다 칼로리도 낮췄다.오리온은 초코파일 출시 50주년을…
비만치료제 돌풍을 일으킨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가 지난 15일 국내에 출시됐다. 2021년 위고비의 출시 이후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하자 국내 제약사들도 비만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의 급성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매출…
하림이 ‘더미식’을 앞세워 간편식 사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적자늪에 허덕이고 있다. 하림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간편식에 안착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적자 규모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림산업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년 적자가 큰 폭으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림산업의 영업손실은 2020년 294억 원, 202…
지난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최근 두 달 간 국내 수입 전기차 신규등록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21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공시된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추이를 분석한 결과, 9월 수입 전기차 신규등록 대수는 2753대로 집계됐다. 8월 등록대수(4115대)보다 1362대(33.1%) 감소했다. 전…
‘애슐리’로 이랜드이츠의 성장을 이끈 황성윤 대표가 이랜드 유통사업부문까지 책임진다. 외식과 유통을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말 실시한 임원인사에서 황성윤 이랜드이츠 대표를 유통부문 총괄대표로 선임했다.황성윤 대표는 1982년생으로 애슐리 매니저에서 대표이사까지 올라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린다. 그는 2008년 이…
유통3사가 리브랜딩 등 오프라인 재단장으로 집객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 밀린 경쟁력을 본업 강화를 통해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7월 명동 본점을 스포츠레저관을 확대해 재오픈했다. 지난 2021년 남성 컨템포러리 패션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재단장이다.지난 8월에는 인천점에 인천·경기 지역 최대 ‘프리미엄 뷰티관’을 열었…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주요 생명보험사 중 가장 낮은 계약유지율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보장성 보험 판매 비중을 늘리며 유지율을 올리고 있지만, 최저 계약유지율을 벗어나지 못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생명보험협회에 공시된 14개 주요 생보사의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올해 상반기 2개 부문 모두 최저를 기록했다.계약유지율…
SPC그룹 오너3세 허진수 사장과 허희수 부사장이 서로 다른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허진수 사장은 해외 사업에, 허희수 부사장은 신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사장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동행했다.지난해 베트남과 중동에 이어 3번째 동행이다.이번 체코 동행은 파리바게뜨의 동유럽 진출 확대를 위한 것으로, 허 사장은 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