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실적 부진에도 자리를 지켰다. 정유경 회장의 신임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신세계그룹은 지난달 30일 계열 분리를 단행하며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을 신설했다. 백화점은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맡는다.윌리엄 김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장 자리를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
KTG가 방경만 대표 체제에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담배 사업이 3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외 성과가 바탕이 됐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TG의 반기보고서와 증권사 3곳의 실적 추정치를 종합한 결과, 올 1~3분기 매출 2조6934억 원, 영업이익 8144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
신세계에 20년 이상 몸담았던 정준호 대표가 롯데백화점을 이끌면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내년에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쇼핑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백화점 부문의 올 상반기 매출은 1조6517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6184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같은 기간 수익성은 악화됐다. 영업이익…
오세철 대표 취임 이후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꾸준히 늘려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도시정비 부문에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도시정비 부문에서 2조2531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삼성물산은 오세철 대표가 대표이사에 오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존림 대표 체제에서 실적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매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연매출 4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1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조340억 원) 대비 14.8% 증가한 1조1871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영업이익은 33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가비아가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가비아는 1999년 설립 이후 줄곧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김홍국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돼 오다 25년 만에 공동대표 체제로 변화를 꾀했다.30일 가비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원종홍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해 김홍국 대표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이에 대해 가비아 관계자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주요한 전략적 의사…
비씨카드가 최원석 대표 체제에서 순이익을 늘리고 있다. 자체카드 확대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B2C(기업소비자간거래) 기업으로 변화에 속도를 내며 이익을 끌어올렸다. 케이뱅크의 순이익 성장을 바탕으로 한 파생이익 증가에도 영향을 받았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비씨카드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지배주주지분순이익…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된다.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거둬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만 세대교체, 채권 돌려막기에 대한 경징계 등 변수가 남아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증권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상반기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