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직구)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중국, 미국, 일본 순으로 직구 비중이 컸다.
6일 데이터뉴스가 통계청이 조사한 9월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9106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6079억 원) 대비 18.8%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 직접 구매액은 5조7640억 원으로, 작년 3분기 누계(4조7183억 원) 보다 22.2% 늘어났다.
3분기 지역별 해외 직접 구매액은 중국 1조1620억, 미국 4061억, 일본 1355억 원 순으로 많았다.
중국은 지난해 3분기(8016억 원) 대비 45.0% 증가했으며, 일본은 같은 기간 1081억 원에서 25.3% 증가했다.
다만 미국에서는 지난해 3분기(4513억 원)에서 10.0% 감소한 4061억 원을 기록했다.
성수아 기자 sa358@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