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눈높이를 낮춰 입사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1,082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하면서 입사조건을 낮춘 적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한 결과,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68.6%를 차지했다.
어떤 부분을 낯췄는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연봉을 낮춰 지원했다(32.7%)'가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규모를 가리지 않고 지원(28.6%) △업·직종을 가리지 않고 지원(19.5%) 등의 순이었다.
입사조건을 낮추기 시작한 시기는 '구직활동 3개월 이후'가 59.6%로 가장 많았고, '구직활동 6개월 이후(22.4%)'가 뒤를 이었다.
한편, 구직자 52.6%가 입사조건을 낮추고 입사기회(서류나 면접 통과)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