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지큐브,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IP 기반 위치정보·트렌드 분석 데이터 제공


업무포털 및 기업용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날리지큐브(대표 김학훈)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이 전문기업으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구매·가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제도다.

수요기업은 이번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 구매’ 최대 1800만 원, ‘일반 데이터 가공’ 최대 4500만 원,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최대 7000만 원까지 바우처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날리지큐브는 2020년 데이터 판매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1년 데이터 가공분야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두 분야의 데이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날리지큐브는 사용자의 접속지역을 중심으로 날씨, 주유소, 상점 등 사용자 주변의 지역정보를 맞춤 제공하는 IP 기반 위치정보, 모바일 이용자의 사이트 이동패턴 분석정보, 키워드 트렌드 분석 데이터, 비상업적인 여행정보를 분석, 가공해 신뢰도를 높인 여행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가공을 요청하면 데이터 전처리, 코딩, 정보 추출, 분석 등의 가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는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데이터가 더욱 중요한 자산이 됐다”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데이터 바우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가공하고 가치 있는 기업 자산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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