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오메가(OMEGA)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에 세 가지 타이밍 스케일을 더한 ‘스피드마스터 크로노스코프’ 런칭을 기념, 갤러리아 이스트 1층에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크로노스코프는 1940년도 오메가 크로노그래프 손목시계의 디테일인 달팽이 디자인 다이얼을 적용해 전통을 계승했다. 나뭇잎 모양 핸즈와 다이얼의 아라비아 숫자 아래 ‘나선형’ 트랙 패턴은 오메가의 헤리티지를 이어 20세기를 상징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서 크로노스코프란, 전통 그리스어 두 가지가 결합된 것으로 ‘크로노스’는 ‘시간’을, ‘스코프’는 ‘관찰’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스피드마스터 빈티지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오메가를 대표하는 스피드마스터 타임피스를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팝업 전시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