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데이터, 투자용 기술평가 TI-2 등급 획득

합성데이터 생성 등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기술력 인정받아

지란지교데이터, 투자용 기술평가 TI-2 등급 획득

▲지란지교데이터는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투자용 기술평가 TI-2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자료=지란지교데이터


데이터 보호 전문기업 지란지교데이터(대표 유병완)는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투자용 기술평가(TCB, Tech Credit Bureau) 매우 우수 등급인 TI-2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용 기술평가는 벤처캐피탈, 성장사다리펀드 등 투자금융기관의 투자대상 기업 선별을 위해 기업의 기술성·시장성·사업성을 평가해 성장가능성을 등급화(TI 등급)하고 관련된 평가의견을 기재한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기술력 기반 투자 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란지교데이터는 투자형 기술평가에서 두 번째 등급인 ‘매우 우수(TI-2)’ 등급을 획득했다. TI-2 등급은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임을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기술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A 등급을 획득했으며, 경영역량 및 사업성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지란지교데이터의 기술적 차별성과 경영역량,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등 관련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매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시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인 점을 감안해 TI-2 등급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란지교데이터는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기술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기술에 대한 명확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정해 연구개발 및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란지교데이터는 DLP, 개인정보 필터링 등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기술과 합성데이터 생성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로 이번 기술평가를 진행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지란지교데이터의 평균 연구개발비투자비율, 연구인력 현황 등을 우수 수준으로 평가했다. 또 합성데이터 생성기술에 대해서는 성장기 초기의 시장으로,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지키면서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지란지교데이터는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투자용 기술평가 TI-2 등급을 획득했다”며 “인정받은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장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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