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여행, 아무때나 떠난다

17일 데이터뉴스가 여기어때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여기어때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대상자인 앱 이용자 672명 중 18%가 올해 일본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로 '아무때나'를 선택했다.

뒤이어 3월과 4월, 5월이 15.9%, 14.9%, 11.4%로 비교적 봄철의 선호도가 높았다. 10월이 9.0%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일본을 다녀왔다는 응답자는 68.3%로, 10명 중 약 7명에 달했다. 이들이 지난해 일본을 다녀온 평균 횟수는 약 2.37회에 달했다.

내국인 여행객이 일본 여행을 떠날 때 덜 중요하다고 고려한 요소도 여행 시기(34.7%), 여행 동선(22.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 여행이 성수기의 구분이 옅어지는 대신, 언제든 즉흥적으로 떠날 수 있다는 트렌드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는 셈이다.

일본이 1년 내내 스테디셀러 여행지가 된 배경에 대해 여기어때는 일본 여행에 대한 기본적 선호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 여행의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선호한다'는 의견이 46.1%로 가장 많았고, 선호한다는 의견도 약 43.5%로, 사실상 호감을 표시한 여행객이 대다수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