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 /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은 단백질과 콜라겐을 더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이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이하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라인업을 확장한 것으로, 설탕과 당류 대신 단백질과 콜라겐을 더했다.
남양유업은 기존 커피 맛을 유지하면서도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스테비아 커피믹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은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사용해 당류가 ‘제로(0)’인 동시에 미국산 농축 산양유 단백 분말과 저분자 피시 콜라겐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에서 출시된 단백질 콘셉트의 커피믹스 중 콜라겐과 산양유 단백질을 함유한 제품은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산양유 단백질이 유일(출시 기준)하다.
앞서 남양유업은 2022년 10월 프렌치카페 스테비아를 출시했다. 2023년에는 디카페인 선호 소비자를 위한 ‘프렌치카페 스테비아 디카페인’을 추가 출시하며, 2년 만에 누적 판매 1억 잔을 돌파했다.
건강한 단맛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스테비아 커피믹스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마켓링크에 따르면, 국내 오프라인 경로 기준 스테비아 커피믹스 매출은 2022년 27억 원에서 2023년 91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는 64억 원을 기록해 6개월 만에 전년 연간 매출의 약 70%를 달성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건강한 단맛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단백질과 콜라겐을 더한 새로운 콘셉트의 커피믹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건강한 커피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