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종이 관리비 고지서…아파트도 모바일로 관리한다

아파트아이 전자고지서 서비스 신청자 16만 명 앞둬…앱 통한 관리비 결제도 보편화


아파트 관리비 전자고지서 서비스 신청자가 늘고 있다.

14일 데이터뉴스가 아파트아이의 '2025년 예상 아파트 관리 트렌드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아이의 전자고지서 서비스 신청자가 늘고 있다.

아파트아이는 지난해 9월 관리비 전자 고지서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파트아이 전자 고지서는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 알림으로 고지서를 받는 서비스다. 

출시 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신청자가 12만 명을 돌파했고, 현재는 16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전자 고지서는 종이 고지서 대비 분실 위험이 적고, 환경보호도 누릴 수 있다. 아파트아이는 현재와 같은 신청자 증가폭을 고려했을 때 올해 종이 총 4000만 장 절약과 이산화탄소(CO2) 10톤 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파트 관리 앱을 통해 관리비를 결제하는 것도 보편화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아파트아이 앱을 통해 납부한 관리비는 총 3500억 원 가량이다. 입주민은 앱 내 관리비 결제가 가능한 아파트 캐시를 적극 활용해 관리비 부담도 줄이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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