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회장 강성공, KEP)는 ‘2025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조달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전 산업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데이터 구매 및 활용 서비스를 통합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한다.
KEP는 국내 조달 기업의 품목별 입·낙찰 데이터를 세분화된 기준으로 분석한 후 대시보드 형태로 가공한 데이터를 판매하고 있다. 데이터 구매 기업들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조달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영업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강성공 KEP 회장은 “KEP는 국내 중소·중견 조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기업 모집 신청은 3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