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누리캠핑장 외국인 관광활성화 상호협력 업무협약식 현장 /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가 ‘DMZ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18일 경기북부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 25개 국내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누리캠핑장을 연계한 체류형 DMZ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지난해 4월 공사 직영체제 전환 후 평화누리캠핑장 연계 DMZ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약 120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인바운드 여행사들과 협력을 통해 경기 북부의 주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캠핑장 내 신규 타프존 설치로 편의성을 높이고, 시설 보완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캠핑장 이용객이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고, 지역 소상공인 및 농가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청소년 등 학생들에게 자연 속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단체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화누리캠핑장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체류형 DMZ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 기자 osm365@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