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조사됐다.
한국편의점협회(www.cvs.or.kr)가 조사·집계한 <2005 편의점 운영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총 매출 중 담배가 차지하는 비율이 4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냉동식품·음료수·면류 등의 '가공식품(16.2%)', 삼각김밥 등의 '일일배송 가공식품(12.7%)', '주류(7.7%)'가 뒤를 이었다.
"편의점 이용 소비자"의 2명 중 1명은 '회사원(49.5%)'인 것으로 드러났고, '학생(35.0%)'의 비중도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39.2%)'가 가장 많이 편의점을 찾았고, 이어 △30대 29.5% △20세 미만 14.1% △40대 12.3%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편의점 현황을 보면 '서울·경인(56.1%)'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었고, '영남권'이 22.7%, 그 밖의 지역은 10% 미만의 분포율을 나타냈다. 또 "입지별 편의점 분포 비율"은 '주택가(38.4%)'에 가장 많았고, 이어 '역세권 및 기타(20.3%)', '상가(19.4%)', '오피스가(14.6%)'의 순이었다.
한편, 연도별 편의점 수는 꾸준히 증가해 ▲1997년 2,054개에서 ▲2003년 7,200개 ▲2004년 8,247개 ▲2005년 9,085개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