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순이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 노부은행과 미국 벨로시티 지분 인수를 성사시켰으며, 최근에는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에 힘을 쏟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46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673억 원) 대비 30.8…
KB증권이 위탁영업·자산관리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요 사업부문 중 홀로 영업이익을 늘렸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KB증권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위탁영업/자산관리 부문의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2조8974억 원, 2146억 원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2조5740억 원, 1784억 원) 대비 1…
경기 침체로 인해 차주들의 상환 능력이 악화되면서 카드사들이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카드 실질 연체율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업체에 따라 이미 2%를 넘었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7개 카드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올해 6월 말 실질 연체율 단순 평균은 1.85%로 집계됐다. 전년 말(1.69%) 대비 0.16%p 증가했다.실…
“신용카드 1등만으론 부족하다”. 미국 최대 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 체이스가 신용카드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신용카드 소비액 기준으로도 미국 내 1위인 제이피모건은, 신용카드에 대해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고객 생태계 확장의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 이 회…
손보업계 순이익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메리츠화재가 선두 기업인 삼성화재와 DB손보를 제치고 상반기 기준 순이익 1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순이익이 줄긴 했지만, 투자수익을 끌어올리며 손보사 대비 작은 낙폭을 기록한 데 영향을 받았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화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9873억 원(개별…
현대 경제학에서 학자들마다 견해가 확연히 갈리는 분야는 ‘반독점’과 ‘금융규제’다. 인공지능(AI)의 성장 효과,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비중 등 미래 의제에 대해서는 경제학자 다수가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부과 등 핵심정책에 대해서는 모두가 반대하고 있다고 영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