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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ESG를 둘러싼 뜨거운 관심, 여전히 풀리지 않는 오해들.…

“기존의 자본주의로는 안 된다.... 지금은 대전환의 격변기다.”올 해 초 출범한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는 가장 먼저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했던 파리기후협약부터 재가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기후변화대응을 정부 핵심과제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왔다. 지난 5월 22일에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큰 화두의 한 대목이 기후변화…

- 2021.06.25 15: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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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부담스런 현금서비스 수수료…제주은행이 가장 비쌌다

제주은행의 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19개 은행 및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수수료를 분석한 결과, 3월 말 평균 19.34%로 집계됐다.이 중 제주은행의 평균 금리가 22.02%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 업계 평균보다 2.68%p 높다. 현금서비스 수수료는 신용점수에 따라 적용되는 요율이 다른…

- 2021.06.23 08: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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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경의 야생화 산책]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오는 '나도제비…

'나도제비란'이라는 야생화를 보신 적이 있나요?5~6월에 걸쳐 한라산이나 지리산, 혹은 태백산 등 높은 산의 우거진 숲속에서 운이 좋으면 만날 수 있는 연한 홍색의 꽃입니다.외떡잎식물로 난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야생화의 이름 중에서 '나도'라는 접두어가 붙어있는 들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원래의 이름을 가진 꽃과 다른 분류군에 속하지만, 꽃이나 잎의 생김새가…

- 2021.06.22 09: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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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6 고속주행중 시동꺼짐...BMW측 "수리해줄테니 그냥 타라"

BMW 고가차량이 고속주행 중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으나, BMW 측은 근본적인 해결책 없이 리콜 수리만 해주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서울 개포동에 사는 오모 씨는 지난 12일 오후 용인-서울 고속도로 주행 중 갑자기 차량 엔진이 꺼지고 멈추는 사고를 당했다. 이 차는 2019년 8월 구매한 BMW X6로, 비교적 신형 차량이다.BMW측은 “사…

- 2021.06.16 14: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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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에서 멈춘 은행 자유적금 금리

은행의 자유적금 금리가 평균 1.02%에서 멈췄다. 저축은행은 전월 대비 0.03%p 올랐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를 분석한 결과, 6월 은행 자유적금 상품 41개의 평균 금리는 1.02%로 집계됐다. 지난달과 같은 수치다.상위 6개 상품도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우리은행의 WON적금 금리가 1.90%로 가장 높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

- 2021.06.15 08: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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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주담대 금리 3.28%…두 달 연속 업계 최고

전북은행의 5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월에 이어 또 다시 업계 최고를 기록했다.9일 데이터뉴스가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16개 은행의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 금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은행의 5월 평균 금리는 2.89%로 집계됐다. 전월(2.85%)보다 0.04%p 오른 수치다.2개월 연속 전북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높았다. 전북은행…

- 2021.06.09 08: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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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경의 야생화 산책] 한낮에도 불을 밝히는 하얀색 초롱꽃

지난해까지는 6월 초가 되기 무섭게 강원도의 만항재를 찾아가곤 했습니다.만항재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남쪽으로 난 산책로를 걸어서 들어가면 언덕을 내려가는 길 양쪽에 흐드러지게 피고 있는, 청사초롱 모양의 하얀색 초롱꽃을 만나는 즐거움 때문이지요.한 줄기 바람이라도 불면 살랑거리는 초롱들이 마치 저를 환영해주는 듯한 느낌에 젖어 들기도 한답니다.초롱꽃은 쌍떡잎식물…

- 2021.06.08 09: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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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경의 야생화 산책] 바람에 살랑거리는 작은 별, 흰그늘용담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한라산 고지대의 풀밭에서 큰구슬붕이를 닮은 거꾸로 선 종 모양의 하얀 꽃들이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흰그늘용담' 입니다. 쌍떡잎식물로 용담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입니다.제주도의 영실에서 윗세오름으로 오르다 보면 1500m가 넘는 등산로 주변과 선작지왓 습지 부근의 풀밭에 작은 별을 닮은 하얀 꽃들이 깔려있는 모습은 가…

- 2021.06.01 09: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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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경의 야생화 산책] 제주도 몇몇 오름에서만 볼 수 있는 '피뿌리풀…

5월 중순 이후 제주도의 몇몇 오름에서 침엽수처럼 생긴 무성한 잎들 사이에 핀 붉은색 부케 모양의 특이한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피뿌리풀' 입니다. 피뿌리풀은 쌍떡잎식물로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피뿌리풀이란 특이한 이름은 뿌리 부분의 색이 피처럼 붉다는 이유로 붙여졌다고 합니다.피뿌리풀의 원산지는 몽골이며, 몽골 이름은 '달랑 투루'라고 합니다. '70개…

- 2021.05.25 11: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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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경의 야생화 산책] 이른 봄 화사하게 피어나는 '흰씀바귀'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학유(鄭學游)가 쓴 가사인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 이월령(二月令) 중에 “산채는 일렀으니 들나물 캐어 먹세. 고들빼기 '씀바귀'며 소루쟁이 물쑥이라.”라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가사에 등장하는 그대로, 씀바귀는 이른 봄에 돋아나는 봄나물의 하나입니다.아마도 씀바귀를 모르는 분은 별로 없겠지요. 고들빼기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어린잎이나 뿌리…

- 2021.05.18 09: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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