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CEO를 맞이한 KT클라우드가 올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클라우드에 집중할 계획이다.KT클라우드는 지난달 24일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는데 큰 역할을 한 황태현 경영기획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황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영남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KT에서 5년 이상 컨설팅 조직을 이끌며 100여 개 기업 대상 디지털전…
삼성엔지니어링이 남궁홍 대표 체제서 수주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화공 수주가 부진하면서 연간 목표의 73%를 채우는 데 그쳤다. 이 회사는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4조 원 높여잡으며 수주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20일 데이터뉴스가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남궁홍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신규수주액이 8조79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박윤기 체제 롯데칠성음료가 3조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주류사업이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해 고민거리로 남아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칠성음료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3조2247억 원으로, 전년(2조8418억 원)보다 13.5% 늘었다. 국내식·음료 업계에서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이다…
CJ그룹이 장고 끝에 실적이 하락한 주력 계열사 CJ제일제당의 새 대표이사에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내정했다. 그동안 거쳐온 여러 계열사에서 성과를 내온 강신호 대표는 CJ그룹에서 처음으로 공채 출신 부회장에 오르는 영광도 안았다.CJ그룹은 지난 16일 CJ제일제당 등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는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
지난해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경영실적이 모두 뒷걸음질쳤다. 새로 부임한 수장들의 어깨가 무겁다.16일 데이터뉴스가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주요 경영지표가 내리막길을 걸었다.신세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3571억 원과 639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6%, 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은 4조2075억 원의 매출과 3035억 원의 영…
지난해 실적이 급락한 LX세미콘이 구원투수로 낙점한 이윤태 CEO는 LX그룹 출범 후 첫 외부영입 수장이다. LG에서 반도체 사업을 이끌었던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LX세미콘의 CEO로 매우 이례적으로 삼성 출신의 인사를 선택한 것은 그만큼 회사의 상황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와 함께 이윤태 CEO가 그 만큼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것이 중론…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연간 적자 청산에 성공하며 근심을 덜었다.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하이마트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롯데하이마트는 2021년 4분기에 대형가전 매출 비중 감소 등에 영향으로 29억 원의 첫 적자를 냈다. 2022년 연간 적자는 520억 원에 달했다.창사 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해외통 오세철 대표 체제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인해 주요 건설사들이 영업이익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해외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했다.6일 데이터뉴스가 삼성물산의 실적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부문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19조3100억 원, 1조34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LG이노텍이 문혁수 대표 체제서 전장 사업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장점인 카메라모듈을 기반으로 전장부품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의 잠정 실적(연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8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조2718억 원) 대비 34.7% 감소했다.LG이노텍은 그간 카메라모듈 등 광학솔루션 사업…
올해 캐피탈 업계의 전망은 밝지 않다.지난달에는 금융감독원이 부실 PF 정리 속도를 내기 위해 본 PF 전환이 안 되는 브릿지론에 대해 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KB캐피탈의 새로운 수장에 오른 빈중일 대표가 건전성을 개선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빈중일 KB캐피탈 신임 대표는 지난달 열린 2024년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