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판매 실적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2016년에는 국내생산 자동차 5사 중 4위에 머물렀지만, 2017년과 2018년에는 5위로 내려앉았다.8일 데이터뉴스가 르노삼성자동차의 내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2018년 한 해동안 9만36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만537대) 대비 10.1% 감소했다.르노삼성자동차의 최근 3년 간…
지난달 신규등록된 수입 승용차의 상위 10개 브랜드 중 지프·혼다·렉서스의 등록 대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도요타·BMW·랜드로바는 10위 안에 들긴 했지만,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절반가량에 그쳤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2019년 4월 수입 승용차 브랜드별 신규등록 순위’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543대로 1위를 지켰…
남준우 대표 체제 2년 차를 맞은 삼성중공업이 영업이익 적자폭을 줄여가며 흑자전환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2018년 영업이익은 4092억 원 적자로 전년대비 적자폭을 줄인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적자폭을 30.3% 줄였다.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삼성중공업이 2분기 흑자전환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대표 2년 차를 맞은 남 대표의 경영능력이 본격적인 시…
KB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1년 새 12.7%가량 감소했다. 반면 경쟁사인 신한금융지주는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규모를 늘리면서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2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KB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반면 신한금융지주는 증가하면서 두 지주사의 격차가 극명해졌다.K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기…
작년말 전자업계 CEO가 대부분 유임된 가운데 등장한 새내기 CEO 2인방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와 정철동 LG이노텍 대표가 취임 첫 분기에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나빠진 업황속에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든 이들은 실적 회복이라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공통점을 갖게 됐다.3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하이닉스와 LG이노텍의 2019년 1분기 실…
티몬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며 자본잠식을 벗어나지 못했다.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적자 규모는 확대됐고, 유동성비율은 10%대까지 떨어졌다. 현금성 자산은 1년 사이 74%가량 급감한 반면, 단기 금융 부채는 급증하면서 건전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그러나 이와 같은 재무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티몬이 가장 활발히 투자한 분야가 단기금융상품…
롯데그룹의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유통 3대 그룹 중 가장 높았다. 반면 신세계그룹은 0%대 비중으로 가장 낮았다.2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그룹·신세계그룹·현대백화점그룹 등 국내 유통그룹 빅3가 보유한 상장계열사의 2018년 비정규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5개 기업에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는 2922명으로전체 직원 9만…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로 유명한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손 사장은 문재인 정부들어 더욱 약진하고 있는 PK(부산·경남)-서울대 출신이다.한국철도공사는 2005년 1월 철도청에서 공사화한 공기업으로, 그간 정치적 영향권에 들면서 숫한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어왔다. 특히 정치인들이 사장 자리에 앉음으로써, 임기를 채우기도 전에 총선…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제보된 유사수신 120건의 피해자 중 남성은 장년층, 여성은 젊은 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유사수신이란 멀쩡한 금융업, 비트코인 등 유명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가로채는 행위를 말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의 ‘2018년 유사수신 혐의업체 특징 및 소비자 유의사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의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이 갈수록 엇갈리고 있다.올리브영부문은 2015년 이후상승세를 지속한 반면,정보기술(IT)부문은 꾸준히 감소세다.CJ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씨제이시스템즈는 지난 2014년 12월 씨제이올리브영을 흡수합병했고, 상호를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로 변경했다. 현재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경배-구창근 각자대표 체제로 IT부문은 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