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판 시장 1위인 암웨이가 제자리걸음 하는 사이, 국내 기업인 애터미가 약진을 거듭하면서 직판업계에 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애터미와 한국암웨이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에터미는 2019년 처음으로 한국암웨이를 소폭 앞지르더니 작년에는 격차를 크게 벌려 시장 선두 자리를 굳혔다.미국에 본사를 둔 암웨이는 글…
마켓컬리가 업계 예상과 달리 국내 상장을 선택했다. 한국거래소가 국내 유니콘 기업에 대한 상장 문턱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계속 불어나는 영업손실은 흑자전환 가능성을 의심케 함으로써, 상장문턱을 넘는데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마켓컬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이후 매출…
CJ대한통운이 최근 2년간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도 불구, 연료 사용량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필요에 따라 전기 사용은 늘었지만, 연료 사용은 억제한 것으로 풀이된다.3일 데이터뉴스가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연료 사용량은 2018년 1812TJ(테라줄)에서 지난해 1738TJ로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 CJ대한통운의 에너지 총 사용량…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친 '통합 GS리테일'이 출범하자마자 '요기요' 인수 여부로 주목 받고 있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글로벌 사모펀드 2곳과 손 잡고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와 요기요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업계는 GS리테일이 요기요를 노리는 것이 퀵커머스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퀵커머스는 주문 1시…
한국조선해양이 출범 이후 상반기 최악의 실적을 거뒀다. '영업통' 가삼현 대표는 대형 수주를 통해 하반기에는 성장세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국조선해양의 잠정실적(연결)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출은 7조748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조8701억 원) 대비 5.0% 줄었다.조선업은 업종 특성상 인건비, 판관비…
코웨이가 해외 현지채용 인력을 빠르게 늘리는 등 해외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같은 투자에 힙입어 해외매출은 급 상승하고 있다.2일 데이터뉴스가 코웨이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웨이의 글로벌 임직원이 2017년 1177명, 2018년 1428명, 2019년 1673명, 2020년 1751명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해외 현지채용 인력은 1162명, 141…
전국 주유소가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에쓰오일은 오히려 늘리고 있다.30일 데이터뉴스가 에쓰오일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말 영업 중인 전국의 주유소는 1만1425개로 집계됐다.주유소 간 과도한 경쟁과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의 증가로 인해 주유소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 1만1923개였던 주유소 수는 5년 만에 4.2%(498개) 줄었다.이 가운데 에쓰오…
현대건설이 도시정비 사업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조 단위 규모 사업수주를 이어오는 가운데, 2020년엔 4조7383억원으로 업계 1위의 수주규모를 유지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조2919억 원을 수주해 3년연속 수주 1위에 청신호를 울리고 있다.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은 1조291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에…
GS리테일의 지난해 신규 채용 규모가 6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데이터뉴스가 GS리테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최근 2년 연속 큰 폭으로 신규 채용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GS리테일의 신규 채용 인원은 2018년 7690명에서 2019년에는 5339명으로 30.6%(2351명) 줄었다. 이어 지난해 신규 채용은 2100명으로 또 다시 60.7%(3239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