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4년간 대규모 수주와 생산기지 확장에 힘입어 실적과 인력 규모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4년 매출은 4조5473억 원으로 2020년(1조1648억 원) 대비 29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28억 원에서…
국내 주요 지주회사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1년 새 5.3% 상승했다. 다만, 찬반이 엇갈리는 집중투표제와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관련해선 준수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4개 주요 그룹 지주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63.1%로 집계됐다. 지난해(5…
에쓰오일이 수익성이 좋은 윤활기유로 적자 돌파구를 찾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쓰오일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가지 사업부문 중 윤활부문만 수익을 냈다.지난 1분기 에쓰오일은 정유(-568억 원), 석유화학(-745억 원)의 적자에도 불구, 윤활 부문에서 1097억 원의 흑자를 냈다. 하지만 윤활유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8.8%에 불과…
높은 재무부담이 엘앤에프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2분기 출하량 증가 및 재고평가손실 축소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가 이뤄질 수 있겠으나 지속되는 투자로 재무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양극재 3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엘앤에프의 부채비율이 유일하게 300%를 넘겼다.엘앤에프의 부채비율은 지난 2020년…
한화 건설부문이 올해 1분기 수익성 회복의 신호를 보였다. 다만 연간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선 추가적인 수주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한화건설부문은 2025년 1분기 13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94억 원) 대비 3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5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농심이 일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신라면 툼바로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도 매출을 올리며 4년 연속 신장률을 보였다. ▲2020년 723억 원 ▲2021년 850억 원 ▲2022년 873억 원 ▲2023년 953억 원 ▲2024…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CEO 가운데 절반가량이 비건설 출신이었고, 절반 이상이 1년차 신임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6월 기준 CEO 13명 중 건설 관련 부서에서 경력을 쌓아온 '건설맨'은 7명, 비건설 분야 출신은 6명으로 집계됐다.비건설 출신 인…
미국이 기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대 중국 제재를 강화하는 형태로 수정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은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배터리용 흑연계 음극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5일 데이터뉴스가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의 '2025.1H LIB 4대 소재 SCM분석 및 중장기 시장전망'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4…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이 그간 ES에서 경영성과를 인정받고, SK이노베이션의 실적 타개를 위한 인물로 낙점됐다. 부진한 사업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ES와 이노베이션의 사업 시너지로 새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이노베이션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분기 44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SK이노베…
신세계푸드의 그룹 계열사 매출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4년간 내부거래 비중은 30% 후반대를 유지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세계푸드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특수관계자간 매출은 5년 연속 상승세다. 2020년 4245억 원, 2021년 4947억 원, 2022년 5208억 원으로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5614억 원, 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