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지난해 벌어들인 순이익보다 640억 원 더 많은 1929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 회사는 배당을 시작한 2005년 이후 16년간 벌어들인 순이익의 약 70%,6323억 원을배당금으로 보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지분은 메르세데스벤츠AG 가 51.0%, 스타오토홀딩스가 49.0%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르세데스벤츠코리…
롯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을 대폭 늘리며 수익성을 개선해냈다. 플랜트사업의 성장세에 영향을 받았다. 올해는 주택 사업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롯데건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35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056억 원)보다 16.8%…
제약업계의 세대교체가 뚜렷해지고 있다. 제약업종 상장사 대표 10명 중 3명이 오너 2세와 3세로, 창업자 CEO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데이터뉴스가 제약업종 139개 상장사 대표이사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출신 이력이 파악된 155명 중 82명(52.9%)이 오너일가로 조사됐다. 대표를 맡고 있는 오너 2, 3세는 전체의 29.1%인 45명으로, 창업자 CEO(31명)보다 14명 많…
농심의 2세 경영이 본격화됐다. 라면왕 신춘호 회장의 타개와 함께 경영 전면에 나선 장남 신동원 부회장은 선대와는 다른 과제가 주어졌다.세계화와 신사업이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영업실적이 모두 증가했다.매출은 2019년 2조3439억 원에서 2020년 2조6398억 원으로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2017년 이후 매년 8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초고속성장을 거듭한 결과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우아한형제들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지난해 1조952억 원의 매출(개별재무제표 기준)을 올려 2011년 설립 이후 10년 만에 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셀트리온제약과콜마BNH가 직원도 100명 이상 늘리며 공격적으로 사업규모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 직원 증가 1, 2위를 차지했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업종 상장사 120곳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20년 말 이들 기업의 직원 수는 4만7892명으로 집계됐다. 2…
GS칼텍스가 미래에 대비한 투자활동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이 투자를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칼텍스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투자활동현금흐름의 마이너스폭이 증가세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투자활동현금흐름은 기업이 투자 목적으로 운영하는 자산 및 영업에 사용되는 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0년 CEO 보수총액이 패션업체들 중 가장 많이 늘었다. 반면 매출은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고,2인 대표 체제에서 3인 대표 체제로 바뀌면서 보수 총액이 늘었다지만, 보수총액과 매출 수치는 유난히 대비됐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5개 주요 패션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CEO 보수…
한미약품과 셀트리온이 매출의 20% 이상을 미래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는 지난해 제약바이오 상장사 중 연구개발(RD) 투자 투톱을 형성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약업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20개 기업의 2020년 연구개발비 합계가 2조620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2조3477억 원)보다 11.6% 증가했다.조사…
오뚜기가 지난해 3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한 가운데, 직원은 1.1%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직원을 줄인 곳은 라면 3사 가운데 오뚜기가 유일했다.1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뚜기, 농심, 삼양식품 등 라면 3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와 직원 수 합계 모두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