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 외에는 해양플랜트에 주력해온 최성안 대표 체제 삼성중공업이 미국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나선다. 그러나 군함·잠수함 등 특수선 건조 경험이 없어, 성과로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중공업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6.3%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3%…
배터리 핵심소재 양극재, 양극재의 핵심 중간원료인 '전구체'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90%를 웃도는 가운데, 국내 양극재 4사가 이를 탈피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대응에 나섰다.22일 데이터뉴스가 취재를 종합한 결과, 포스코퓨처엠은 국산화, 에코프로는 해외 통합 생산, LG화학은 전구체 공정을 생략한 신기술, 엘앤에프는 합작 투자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배터리 핵심 소…
뷰티업계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가총액 8조 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에 오른 에이피알(APR)의 선봉에는 1988년생 김병훈 대표가 있다.22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김 대표는 198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휴학하고 2014년 화장품 브랜드 에이프릴스킨을 창업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단순히 기초·색조 화장품에 머무르지 않고 뷰티 디바이스와 패션 브랜드까지 영…
인공지능(AI)혁명의 선봉에 서도록 해주겠다며 맥킨지 등 글로벌 컨설팅 회사들이 수십억 달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도 정작 관련 내용은 잘 모르고 있다는 업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고객사들은 “컨설턴트들은 우리 돈으로 AI를 배우는 셈”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AI 붐을 타고 새로운 먹거리…
전통 제약사들이 ‘뷰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과 더마코스메틱 브랜드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으며 매출 비중과 성장률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 취재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화장품 등 '뷰티'부문과 헬스케어 부문이 국내 전통제약사들의 새 영토로 부상했다. 관련업체들의 신사업 매출도 큰 폭으로 증…
현대제철이 차입금 감축 기조를 이어가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전기로 제철소 투자를 앞두고 최근 비핵심자산 매각에 나서는 등 자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제철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9조6145억 원으로 2020년 말(12조7968억 원)대비 24.9%(3조1823억…
엘앤에프가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이 회사는 양극재 3사 중 상반기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는데, LFP 사업 강화를 통해 판도에 변화를 일으킬 지 주목된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주요 양극재 3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엘앤에프가 유일하게 적자(-2614억 원)를 기록했다.원재료 가…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던 대안육 열풍이 식어가고 있다. 초기 시장 진입에 나섰던 식품 대기업들이 하나둘 철수하면서, 국내 대안육 시장은 한때 '봄날'을 꿈꾸다 사실상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최근 자사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 운영을 종료했다. 2021년 대체 단백질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선보였으나,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하지 못하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