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6월 한 달동안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6조 원 이상 늘어나며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중은행들은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출 증가 억제에 나서고 있다.15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의 '2024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1115조5000억 원으로 집계…
GS리테일이 친환경 제품 매출을 늘리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12일 데이터뉴스가 GS리테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년 연속 친환경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 2022년 친환경 제품 매출은 전년(3164억 원) 대비 36.2% 증가한 431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전년보다 21.1% 증가하며 5218억 원을 기록했다.친환경 제품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으로부터 친…
국내 매출 상위 10위권 대기업이 올해 1분기 기부금이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매출 상위 10개 기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기부금 합계가 전년 동기(1945억 원) 대비 51.5% 증가한 2946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1분기 매출 상위 10위 안에 포함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기아, 한국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엔데믹 후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기간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독일의 바이오 기업 클로케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했다. IDT 바이오로지카 지분 60%를 3390억 원에 취득해 이 기업의 최대 주주가 됐다…
지난해 SOOP(옛 아프리카TV)의 스트리머 분배금이 400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 500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다양한 스트리머를 영입하고, 여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중계권을 확보하는 등 스티리머 활동을 적극 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12일 데이터뉴스가 SOOP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스트리머에 4761억 원의 분배금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
NHN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환경 친화적인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HN의 데이터센터인 NHN클라우드센터(NCC)와 국가 AI 데이터센터 모두 낮은 전력사용효율지수(PUE)를 유지하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NHN의 ESG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NCC는 지난해 평균 PUE 1.31을 기록했다.PUE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쓰이는 전력이 얼마나 효율적…
현대건설이 환경경영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인력을 늘렸다. 이 회사는 친환경 사업 및 폐기물 감소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11일 데이터뉴스가 현대건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022년 1368억 원에서 지난해 1643억 원으로 2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구인력도 141명에서 157명으로 늘어났다.현대건설은 신사업으…
장기간 감소 추세를 이어온 생명보험사 등록설계사 수가 다시 늘어났다. 생보사 가운데 KB라이프생명의 설계사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1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등록설계사 수를 분석한 결과, 관련 공시를 한 10개 생보사의 3월 말 현재 등록설계사는 7만2128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만7758명) 대비 4370명(6.4%) 증…
신세계LB가 제주소주를 분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자 실적이 부진한 사업부를 정리하는 모양새다.신세계LB는 지난달 27일제주소주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2021년 제주소주를 흡수합병한 지 3년 만이다.신세계와 제주소주가 인연을 맺은 건 2016년이다. 이마트는 당시 제주소주를 190억 원에 인수해 ‘푸른밤’을 출시했다. 당시 제…
대우건설이 환경을 위한 비용 지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환경오염 방지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대우건설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비용 지출 및 친환경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비는 지난해 4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0.3% 확대됐다.친한경 기술개발을 위한 환경투자비는 2021년 7억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