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잠시 주춤했던 스타트업 투자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이후 9150억 원의 스타트업 관련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한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결성한 벤처 투자 펀드를 출항시켰다.신한금융은 지난 5일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출범시켰다.이 펀드는 약 50억 엔(한화 4…
교보생명과 삼성생명이 최근 IT 신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한 발 앞서 감행한디지털 전환(DX)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올해 보험금 일괄 청구 서비스 개시, 통합 앱 출시, 모바일 보험 가입 채널 개시 등 디지털화 구축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이 달 선보인 보험금…
신한라이프가 생명보험사 가운데 개발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6월 현재 개발비는 14개 생보사 전체의 30%에 육박한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4개 생보사의 개발비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6월 말 현재 개발비 합계는 70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말(7202억 원)보다 1.4% 줄었다.KDB생명과 미래에셋생…
MG손해보험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킥스) 비율이 보험사 중 유일하게 100%를 밑돌았다. 오히려 K-ICS 비율이 하락한 MG손해보험은 건전성 이슈는 물론 사법리스크까지 안고 있어 당분간 매각이 쉽지 않아 보인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6월 말 보험사의 K-ICS 비율을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통틀어 전체 보험사 가운데 MG손해보험의 K-ICS…
지난 6월 우리카드가 스타트를 한 상생금융안 발표 릴레이가 최근 비씨카드의 참여로 마무리됐다. 주요 카드사의 상생금융안 규모는 2조5000억 원에 달한다.19일 데이터뉴스가 신용카드사들이 발표한 상생금융 규모를 집계한 결과, 총 2조4957억 원으로 나타났다.삼성카드는 삼성생명·화재·증권·자산운용을 포함한 5개 금융 계열사가 공동 출범한 삼성금융네트웍스에서 1200…
자산운용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 합계가 1년 전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업황 개선에 성공했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평가다.1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456개 자산운용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5458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7572억 원으로 38.7% 증가했다. 261개 사가 흑자를 기록한 반면, 19…
인터넷은행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성장성 있는 자동차 금융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장에 발을 들인 곳은 케이뱅크다. 케이뱅크는 대환상품을 출시한데 이어 구입자금 대출까지 확대할 생각이다.17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자동차 할부금융 취급잔액을 분석한 결과, 금액과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말 취급 금액이 40조7208억 원을 기록, 전년 동…
하나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당기순이익부문에서 리딩뱅크를 차지했다. 하반기 전망도 밝아 2년 연속 리딩뱅크에 랭크될지 주목된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대 은행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직원 1인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규모 역시 가장 컸다.하나은행의 올 상반기 1인당 순이익은 1억…
2018년 5월 DGB금융의 구원투수로 투입된 김태오 회장이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회사 살리기에 성공했다. 김 회장은 이로 인해 연임에 성공했다. 올해 역시 실적 전망이 밝다. 하지만, 김 회장의 3연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DGB금융지주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3286억 원…
카카오뱅크가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하며 규모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다.1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뱅크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50조5181억 원의 자산과 183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자산은 전년 동기(39조5826억 원) 대비 2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238억 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