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상반기 업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수주액을 기록했다. 16조7344억 원으로, 2위 GS건설과도 9억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전년대비 68.5% 신규수주액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21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장 6대 건설사의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총 399조9627억 원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상반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갈렸다. 주택·건축 부문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끌어올린 기업이 있는 반면, 일부는 대형 프로젝트 종료와 비용 증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207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전년 동기(935억 원) 대비 121…
전기차 캐즘에 배터리소재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전략이 빛을 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매출과 영업이익면에서 경쟁사를 압도했다.20일 데이터뉴스가 에코프로비엠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23억 원) 대비 대폭 증가한 490억 원을 기록했다.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 양극재 3사 중 가장 높은 영…
고대역폭메모리(HBM)과 패키징 (Advanced Packaging) 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본더', 접합장비 시장에 판도변화가 일고 있다.한화세미텍의 합류로한미반도체가 독주해왔던 기존 TC본더 시장에 균열이 생겼고, 국내외 경쟁사들이 차세대 기술인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19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미…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데이터뉴스의 취재를 종합한 결과, 무신사는 조만간 주요 증권사에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박준모 무신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열린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에서 “조만간 주관사 선정 등을 통해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하며 IPO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무…
현대차의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6’가 국내 판매 전기차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경쟁 모델들을 제쳤다. 연비도 1위를 기록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28종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복합 기준)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6가 562km로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했다.더 뉴 아이오닉6의 뒤를 이어 테슬라 모델 S(555km), 기아 EV4(533km…
박장서 대표 체제 현대디에프가 구조조정과 업황 회복세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디에프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32억 원으로 전년 동기(91억 원) 대비 대폭 축소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0억 원에서 1조1526억 원으로 14.1% 증가했다.최근 3년간 영업이익을 보면, 매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가동률 회복을 노리고 있다.전기차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신규 시장이 활성화 기미를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14일 데이터뉴스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실적발표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제품 재고가 적정 제품 재고 밑으로 내려갔다.동박은 음극재를 둘러싸는 구리막으로, 적시 공급이 중요해 적정 재고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