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1년 만에 IT전자부품 맞수 삼성전기를 매출부문에서 다시 앞섰다.LG그룹과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IT전자부품기업인 두 회사는 최근 수년간매출 우위를 주고받으며 경쟁관계를 이어오고 있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분석한 결과, LG이노텍은 지난해 8조3021억 원의 매출을 달성, 삼성전기(8조408억 원)에 2613억 원 차이로 앞섰다.2…
재계의 세대교체가 더 빨라지고 있다.5대 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 결과, 대표이사 가운데 50대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4일 데이터뉴스가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상장사 70곳의 정기 임원 인사를 분석한 결과, 임원 인사 후 대표이사 86명의 평균 나이가 59.4세로 집계됐다.2개사 이상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고 있을 경우 중복 집계 제외 후 1명으로 집계했다.재계는…
현대자동차의 영업이익률이 8년 만에 개선세로 돌아섰다. 2019년 연간 기준 영업이익률은 3.5%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 해 중장기 계획으로 2025년까지 차 부문 영업이익률을 8%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발표해 향후 실적이 주목된다.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2019년 연간 기준…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가 실적 악화의 고리를 끊어냈다.2016년 이후 하락세를 그려왔던 영업이익은 작년 기준 상승세로 돌려놨다.3일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건설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2019년 연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2998억 원, 88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년도(16조7309억 원, 8400억 원) 대…
석유화학업계CEO 평균 연령이 네살이나 더 젊어졌다.업황 부진에 대응해투자·합병 등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단행된조직 개편 및 인사를 분석한 결과다.31일 데이터뉴스가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석유화학업계 3사의 대표이사 출신 이력을 분석한 결과, 총 8명의 대표이사의 평균 나이가 59세로 집계됐다.석유화학업계는 지난 해부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세…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사장과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작년 3분기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실적 지표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한 데 반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동반 하락했다.두 CEO는 1960년생 동갑내기다. 1989년 각 사에 입사 후 화공플랜트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화공플랜트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는공통점이 있다.30일…
벤츠의 신규등록 대수가 수입차 주요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그렸다. 2019년 기준 총 7만798대가 신규등록됐다.0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브랜드별 연간 신규등록 대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총 신규등록 대수는 24만4780대로 집계됐다. 직전년도(26만705대) 대비 6.1% 감소했다.지난 해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빠졌고…
차관 출신 조석 사장을 영입한 현대중공업그룹 전력기기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이 올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석 신임 사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이 내부 발탁 관례를 깨고 처음 외부에서 영입한 CEO인데다 고위공무원 출신이어서 더 큰 관심을 받는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일렉트릭은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영업손실이 확실시된다.현대…
신임 은행장 선임때마다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진 IBK기업은행의 역대 은행장 이력을 분석한 결과, 총 8명 중 5명(62.5%)이 관료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5명중 4명은 행정고시 출신이었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으로 행장이 결정되는 국책은행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은행장 선임때마다 낙하산 논란이 불거지곤 했다. 지난 2일…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의 성장세가다시 꺾였다. 5개 법인의 합계 기준 매출액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최근 3년 간 꾸준히 하락세를 그렸다. 지난 해 기준 매출액은 4612억 원으로 집계됐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타이어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중국 법인 5곳은 지난 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4612억 원의 매출액을 거둬들였다.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