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카드사의 상반기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연체율 상승으로 충당금 적립액을 늘렸고, 자금 조달 금리가 안정화가 되지 않은 영향이다. 하반기도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9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 카드사의 IR자료에 공시된 상반기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올해 모두 감소했다. 4개 카드사의 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9111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66…
KB금융의 ESG채권 발행액이 지난해 4대 금융 전체 발행액의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7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IR자료에 공시된 ESG채권 발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4대 금융이 총 24조5299억 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 사회적…
하나은행의 상반기 순이익 증가율이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았다. 비이자이익과 기업 대출금이 많이 늘었고, 충당금 전입액이 비교적 낮게 상승한 영향이다.7일 데이터뉴스가 4대 금융지주의 IR자료에 공시된 각 은행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4대 은행의 순이익 합계는 지난해 상반기 6조338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6조8550억 원으로 8.1% 증가했다.하나은행의 순이익 증가율…
지난해 우리은행의 한 직원이 8년동안 700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우리금융그룹의 내부통제 시스템에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취임사에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한 바있으며, 지난 7월엔 '현장중심 내부통제 혁신방안'도 내세웠다.7월 초에는 또 한 번 횡령사고가 일어났는데 우리은행은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을 이…
IBK기업은행이 개인금융에 힘을 싣고 있다. 개인금융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균형성장을 이루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김성태 행장의 설명이다.3일 데이터뉴스가 IBK기업은행의 상반기 IR자료를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올해 가계대출과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7.7% 늘었다.가계대출이 41조2550억 원에서 올해 41조9220억…
JB금융지주가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 지분을 인수하고, 2017년 이후 처음으로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JB금융지주의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회사 임원들이 최근 1년 간 11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4만8150주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4억1288…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2361억 원) 대비 32.0% 증가한 3117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IFRS17 도입을 대비한 안정적인 보험손익 관리와 유가증권 처분·평가손익 등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43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1072억 원) 증가했다. 이는 지속가능한 신계약 가치 관리를 강화하면서 보장…
지난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며 순이익이 잔뜩 빠졌던 자산운용업계가 올해 1분기 살아났다. 하지만 해외 부동산 리스크가 커지면서 하반기 전망이 흐리다.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7일 독일 트리아논 오피스 건물 매각절차 개시를 결정해, 투자자와 자사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2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1분기 359개 자산운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