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비용효율화를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 오는 19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 몸집 줄이기로 1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신한카드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3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856억 원) 대비 26.2% 감소했다.신한카드…
한화생명이 자본 확충을 통해 킥스비율 방어에 나섰다. 연말까지 킥스비율을 160% 중반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1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말 킥스비율은 154.1%로 집계됐다. 전년 말(163.7%) 대비 9.6%p 감소했다.킥스비율은 보험 국제회계기준 IFRS17과 함께 도입된 새로운 자본건전성 지…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테더(USDT)·써클(USDC) 등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추세대로라면, 글로벌 결제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을 시작으로, 자산운용 산업이 인공지능(AI),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로 인해 디지털 전환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자동화를 넘어 ‘자산의 디지털화’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세분화,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이…
“인공지능(AI)의 시대에, 경영자 교육의 목표는‘판단할 줄 아는 리더’키우기다” 인시아드(Insead)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이 AI의 진화에 발맞춰 커리큘럼을 전면 재편하고 있다. 혁신의 방향은 기술적 역량 전달이 아닌, ‘전략적 사고’와 ‘윤리적 통찰력’을 갖춘 리더 양성이라고 영국 경제…
미 캔자스의 한 작은 부동산 개발자업가 지난 2003년 미국축구 경기장 절반 크기의 땅에 세운 데이터센터 한 곳. 박스형 대형창고로 보이는 부동산이 지금 월스트리트 최대의 ‘판돈’이 됐다.세계 최대의 사모펀드 블랙스톤은 2021년 이 센터를 운영하는 퀄리티 테크놀로지 서비스(QTS)에 대해, 고객들의…
메리츠증권이 고객 예탁자산 규모를 늘리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3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쌓았다.9일 데이터뉴스가 메리츠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메리츠증권의 올해 1분기 고객 예탁자산은 31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6조7000억 원) 대비 19.1% 증가했다.메리츠증권은 기업금융(IB) 사업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다만 자산관리 등 리테일 사업은 상대…
“사람이 분석하고 말해야 한다”. 월가의 당연했던 이 전통이 깨졌다.스위스에 본사를 둔 대형투자은행 유비에스(UBS)는 주식 애널리스트 30여명의 외모와 음성을 얼마 전, 인공지능(AI)으로 복제했다. 이들에 대해 손짓, 표정, 말투, 심지어 눈썹 움직임까지 학습시켜 ‘디지털 쌍둥이 아바타’를만들었다…
전업카드사들의 개인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이 4개월 만에 2조 원을 넘겼다. 트래블로그 카드를 선제적으로 내놓은 하나카드가 결제금액 선두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신한카드의 결제액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5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의 전업 8개 카드사 월별 카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해외 개인 직불/체크카드 결제액은 2조4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업이 좀처럼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김동원 사장이 최고글로벌책임자를 맡고 있는데, 순이익 감소세를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 해외법인(베트남, 인도네시아, 리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1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