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순이익을 늘렸다. 종투사 지정 이후 반년 만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대신증권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초대형 IB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신증권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9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084억 원) 대비 77.3% 증가했다.대신증권…
미국 월스트리트의 초대형 은행들이 인공지능(AI)에 매년 수십조원을 쏟아부으며, 중소형 은행들과의 경쟁격차를 벌리고 있다. 뱅크어브아메리카(BofA), 제이피모건 등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일부 은행들이 AI 투자와 특허를 독식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통신 블룸버그가 최근 보도했다. 기술 혁신은 장려해…
KB가 디지털 부문에서도 리딩 금융을 차지했다. 올해 9월 말 금융 및 비금융 플랫폼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30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25일 데이터뉴스가 KB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말 그룹 MAU는 339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3103만 명) 대비 9.3% 증가했다.MAU는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플랫폼…
미국에서 신용카드사들이 부유층 고객에게 주던 공항 라운지 이용, 스포츠·콘서트 등 초청, 유명 레스토랑 할인, 캐시백 등 각종 리워드들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모든 카드 우대(honour all cards)’ 원칙이 폐기되기 때문이다. 높은 결제 수…
신한라이프가 이영종 대표 체제에서 순이익 성장을 잇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별도 기준으로 한화생명을 제치고 생보업계 톱3에 오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올해 12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그간 쌓아온 경영 성과에 힘입어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다만 보험업계의 2+1 관례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1년 연임에 성공해…
금융지주사들의 비이자이익이 1년 새 6.1% 늘었다. 이 기간 이자이익(1.1%)보다 더욱 두드러진 증가세다. 금융지주사들은 높아진 가계대출 금리를 통해 이익을 늘린다는 '이자 장사' 비판을 피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쓴 결과로 풀이된다.21일 데이터뉴스가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의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누적 비이자이…
신한금융그룹이 진옥동 회장 체제서 순이익을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연간 순이익 5조 원 돌파가 예상된다. 현실화하면 신한금융그룹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둠과 동시에 사상 처음으로 5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17일 데이터뉴스가 신한금융의 순이익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진옥동 회장 취임 이후 성장세를 잇고 있다.진 회장은 1961년 전북 임실 출신으로덕수상고를 졸업한 이후…
메리츠화재는 2025년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4511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의료파업 종료에 따른 수술 및 진단비 증가 등 대외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신계약 확보 노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성과를 통해 지난해 대비 당기순이익이 2.8% 줄어드는 데 그쳤다.3분기 누적 투자 손익은 9,2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0%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