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테무의 급속한 확장으로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쿠팡과 컬리가 패션 카테고리에 힘을 주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18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최근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 ‘빈폴’, ‘구호’, ‘코텔로’ 입점을 진행했다. 주얼리도 샛별배송으로 선보인다. 이달 이랜드 주얼리 브랜드인 ‘로이드’가 입점해 목걸이부터 다이아몬드까지…
제약업계가 의료기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의료기기가 전통적인 제약사업 외에 미래성장을 도모할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미그룹은 최근 디지털헬스케어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본격화했다.한미그룹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파이프라인과 디지털치료제(DTx)의 시…
지난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일본과 동남아시아 여행 확대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는 미국과 유럽의 장거리 노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제주항공, 에어부산, 진에어 등 주요 LCC 3사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 모두 세 자릿 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모두 흑자전환에…
침체기를 겪고 있는 홈쇼핑 업계가 모바일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14일 데이터뉴스가 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등국내 홈쇼핑 4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합계는 16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105억 원) 대비 47.8% 감소했다.실적 하락이 가장 두드러진 곳은 롯데홈쇼핑이다. 2022년 1~3분기 799억 원의 영업…
국내 화장품 빅2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높은 중국 의존도로 지난해도 불황 터널에 머물렀다. 이들 기업은 북미, 일본 등으로 시장 다변화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8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두 기업 모두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2141억 원)…
대형마트가 주말에도 문을 열고 새벽배송까지 가능하게 됐다. 침체된 유통업계에 한 줄기 빛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정부는 지난 22일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를 폐지해 휴일 대신 평일에 휴업할 수 있게 했다.정부 발표 이후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주가가 오르면서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난 29일 이마트의 종가는 8만900원으로, 지난 19일 종가(6만7900원) 대비 19.1…
7대 신용카드사의 지난해 말 카드론 잔액이 36조 원에 육박했다. 1년 새 2조 원 이상 이상 증가했다. 잔액규모는 신한카드가 8조원대로 가장 많았고, 증가율은 우리카드가 25.7%로 가장 높았다.30일 데이터뉴스가 여신금융협회에 공시된 7대 신용카드사의 카드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이들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5조8064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33조6304억 원…
국내 유통기업들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몽골에 주목하고 있다. 현지 점포를 늘리면서 시장 확장에 힘 쓰고 있다.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U와 GS25는 몽골 편의점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편의점 업계에서 몽골에 가장 먼저 진출한 것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로, 2018년 첫 발을 디뎠다.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IFRS17 도입으로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들의 배당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배당을 하지 않았던 동양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도 이번에 배당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약환급금 준비금과 금융당국의 과도한 배당 유의 권고에 배당성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요 보험사의 2022년 배당성향을 분석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