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송치호 사장 취임 후 LG상사의 직원 퇴직(이직)률이 전임 최고경영자(CEO)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 사장은 ‘가화상사성(家和商事成)’을 강조하며 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를 주요 경영목표로 삼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송 사장이 취임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LG상사의 연평균 직원 퇴직률은 7.8%로 전임 CEO인 하영봉 전…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삼성그룹 코스피 상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주가부양 성적이크게 엇갈리고 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은 올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평가 우위에 선 반면,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삼성 상장사 CEO 중 유일하게 주가가 뒷걸음질 쳤다.삼성그룹은 올해 말부터 주요 계열사의 경영성과…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재계 주요 지주사 가운데 GS의 임원 규모 및 직무 구성이 상대적으로 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지주사들이 역할에 비해 손쉽게 돈을 버는 구조를 지적하고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산 10조 원 이상 31개 대기업 그룹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현대건설 CEO 취임 후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중시했던 정수현 사장이 최근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보인 출혈경쟁 행보를 놓고 업계 분석이 분분하다. 임기 만료를 앞두고 정 사장의 전략이 외형성장 중심으로 바뀐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총사업비 10조 원의 역대 최대 규모 재건축 주택공사인…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침체기를 겪고 있는 기아자동차에서 21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 모델이 등장했다. 중형차급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7년 2개월 만의 기록이다. SUV 중에서는 8년 9개월 만이다.16일 기아차에 따르면 쏘렌토는 9월 한 달 동안 1만16대가 팔렸다. 전년 동기 6436대 대비 55.6% 증가한 규모다. 전월 대비로도 18.8% 늘었다.올 들어 쏘렌토의 월 평균 판매 대수…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올해 재계 1,2위 가문의 실적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범삼성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반면 범현대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하지만 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각 가문 대표 그룹을 제외하면 수익성 양상은 뒤바뀐다.1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각 기업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따르면 삼성(회장 이건…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재계에서 남매경영 체계를 완성해가고 있는 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경영실적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총괄사장직을 맡으면서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와 건설, IT부문을, 정유경 총괄사장은 백화점과 패션뷰티부문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책임영역을 분명하게나눈 만큼 두 사람의 경영능력은 항상 경쟁관계에…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제약 업계 빅5 중 유일하게 최고경영자(CEO)가 전문경영인인 유한양행이 올 상반기 가장 공격적인 경영행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 21대 CEO인 이정희 사장은 빅5 제약사 중 올 들어 유일하게 광고비와 판매촉진비를 늘렸는데,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결과를 냈다. 내년 초 임기만료를 앞두고 던진 외형성장 승부수가 통한 모양새다.11일 금…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지난 4월 현대중공업 인적분할 후 존속 및 신설된 4개 상장사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할 최대 수혜자는 정몽준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이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4월 1일 지주사 현대로보틱스를 중심으로 6개사 체제로 인적 분할을 마쳤다. 상장사는 현대중공업(조선‧해양플…
[데이터뉴스=유성용 기자] 평균에 비해 턱없이 짧은 공사기간 등 부실시공 논란을 빚고 있는 부영주택의 영업이익률이 업계 빅5 대형건설사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따르면 부영주택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3.2%로 전년 7.6%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지난해 매출은 1조5596억 원, 영업이익은 2061억 원이다.부영주택은 2009년 말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