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하나생명의 재무건전성을 단번에 개선시킨 이승열 대표가 하나은행 행장 후보로 추천됐다. 외환은행 출신으로 통합하나은행장 후보가 된 것은 이 대표가 처음이다.이번 후보 추천은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화학적 통합’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재무통' 이 행장 후보자의 과제는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재무건전성…
손해보험 설계사가 계속 줄고 있다. 이같은 감소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문판매법 개정안 시행과 보험판매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영향이다.반면, 비대면 판매는 늘고 있는 추세다. 사이버마케팅(CM)이 텔레마케팅(TM)의판매액을 추월했다.30일 데이터뉴스가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10대 손해보험사의 설계사 및 비대면 판매를 분석한 결과, 설계…
건강보험료율이 7%대 벽을 뚫었다. 실손보험료는 8.9%나 올랐다. 건강보험은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실손보험은 과잉진단 등으로 인한 누적 적자에 대응하기 위해서라지만, 고금리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체감 부담은 더 크다.29일 데이터뉴스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공시된 연도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을 분석한 결과, 내년 인상률이 7.09%로 확정됐다.직장가입자 평균…
흥국화재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에 비해 두배 넘게 끌어올리며 태광그룹 상장계열사의 자존심을 지켰다. 손해율 개선에 따라 수익성이 좋아진 것인데, 내년 전망도 밝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태광그룹 상장사의 3분기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흥국화재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720억 원에서 올해 1457억 원으로 두 배 넘…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최악의 경영상황을 강력한 흑자국면으로 바꿔놨다. 강 대표는 2020년 3월, 영업이익·순이익 적자상태와 경영관리대상 지정까지 받은 회사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취임 당해 흑자전환에 이어 2021년과 2022년 수익성을 확실히 늘려가는 중이다.23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분석…
상장후 꾸준히 호실적을 내온 메리츠금융지주가 내년 초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자녀에게 승계하지 않겠다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뜻이 반영됐고, 이로 인해 주주친화정책을 적극 실행한다.22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메리츠금융지주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는 상장한 2011년부터 당기순이익이 꾸준히 증…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케이뱅크가 꽃 피는 봄, 성공적인 상장의 꿈을 이룰까. 케이뱅크가 카카오뱅크의 주가 약세, 레고랜드발 자금경색, 혁신성 부족에 대한 지적 등 각종 장애물을 뚫고 내년 초 원하는 기업가치를 받고 상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케이뱅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