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건설사들의 주택·건축 의존도가 오히려 높아졌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10대 건설사의 전사 매출 대비 주택·건축사업 매출 비중은 67.0%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63.7%)보다 3.3%p 상승했다.2021년 60.8%를 기록했던 주택·건축…
SK CC가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를 흡수합병하며 디지털전환(DX) 사업 강화에 나섰다.25일 데이터뉴스가 SK㈜ 실적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SK CC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2287억 원, 영업이익 59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1조940억 원, 402억 원) 대비 12.3%, 48.8% 증가했다.이는 산업별 대규모 DX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이 80% 이상 늘었다. 미국의 대중 수출 제재에 대비해 중국이 반도체를 대량으로 사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한 32조2452억 원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 지역에서 매출을 늘리며…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주 목표를 크게 뛰어넘었다. 9월이 끝나기 전에 연간 수주 목표를 25% 이상 초과 달성했다.25일 데이터뉴스가 HD한국조선해양의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은 올 들어 9월 19일까지 169억7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고를 올렸다. 조선·해양부문 올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보다 25.7% 많은 규모다.2023년 누적 수주액은 225억…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택배 시장 경쟁이 갈수록 격화됨에 따라 해외 사업을 통해 실적 확대를 꾀하고 있는모습이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진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기업의 올해 상반기 택배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한진의 택배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92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16억…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의 여성 상근임원 비중이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은행들이 두 자릿수의 여성 임원 비중을 보인 반면, 국내 시중은행은 모두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6개 시중은행(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한국씨티은행)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 전체 상근임원 159명…
아워홈이 기내식 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아워홈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코 법인의 매출은 871억 원으로 전년(622억 원) 대비 40.0%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이전을 뛰어넘는 수치로 2019년(721억 원)과 비교하면, 20.8% 늘었다. 아워…
국내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HK이노엔의 ‘케이캡’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양분하고 있다. 케이캡이 부동의 선두를 지켜온 이 분야에서 후발주자인 펙수클루가 빠르게 따라붙으면서 경쟁체제를 형성하고 있다.2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HK이노엔과 대웅제약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케이캡의 상반기 매출은 889억…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시중은행의 금리 인상 등 대출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지기 전에 서둘러 집을 사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23일 데이터뉴스가 한국은행의 2024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30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120조8000억 원) 대비 9조2000억 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