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순이익 1조 원을 넘기는 등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까지 확대하며 주주들로부터호응을 얻고 있다.1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미래에셋증권의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회사의 2021년 연간순이익은 1조1872억 원으로, 순이익1조클럽에 가입했다. 2020년 8343억 원에서 42.3% 늘어난 수치다.영업이익은…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당기순이익 2조5879억 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기럭했다고 9일 밝혔다.우리금융 측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조…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2021년 연간 영업수익 1조649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6% 증가한2569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7% 증가한 20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여신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이 수익성 강화에 기여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30대 고객의 모바일 활동성 확대와 10대와…
하나금융지주가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허윤, 이하 회추위)를 열고 함영주 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하나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회추위는 지난 달 28일 내부 3명, 외부 2명, 총 5명의 최종 후보군(Short List)을 선정한 데 이어, 이 날 후보자들에 대한 심층 면접을 거쳐 함영주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특히, 회추위는 주주를 비롯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2021년 당기순이익이 4조40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KB금융그룹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 중심의 견조한 핵심이익 증가와 푸르덴셜생명, 프라삭 등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유기적인 성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6372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는 희망퇴직비용(세후…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해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6.7% 증가한 2조4259억 원,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2조24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자산성장, 정부정책 효과 등에 따른 안정적인 건전성, 수익원 다각화 노력에 따른 자회사 이익증가 등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됐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99조 원, 연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458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카카오페이의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6조 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2019년 연간 거래액 48조 원의 2배가 넘는 99조 원을 달성했다.금융 부문은 139개 금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연간 거래액이 193% 증…
하나은행의 대손충당금이 2년 새 20.8% 증가했다. 업계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4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내 시중은행 4곳의 대손충당금을 분석한 결과, 2021년 9월 말 5조716억 원으로 나타났다. 2년 전 대비 1.6% 증가한 수치다.2019년 9월 말 4조9940억 원, 2020년 9월 말 5조296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