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 51조9063억 원, 영업이익 2조265억 원, 당기순이익 2조4872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4.5%, 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감소했다. 현대모비스의 연간 매출이 5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동화 부문 수익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 확대, 성공적인 글로벌 영업활동이 매출 성장을…
건설업계 주요 5개사 미청구공사액이 작년 9월말 기준 8조90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까이 증가했다. DL이엔씨만 유일하게 감소했다.27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시공능력평가 상위 5개 건설사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9월 말 미청구공사액은 8조898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7조4673억 원) 대비 19.2%…
중견 제약사 삼일제약이 지난해 큰 폭의 실적 상승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할 계획이다.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일제약의 분기보고서와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1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1342억 원) 대비 33.8% 늘었다. 영업이익은 2021년 3억9974만 원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48억2064…
건설업계가 주택 사업 불황에도 도시정비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2023년 들어 이미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26일 데이터뉴스가 주요 건설사들의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공능력평가 상위 5곳 중 4개 기업이 새해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주요 건설사들은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주택사업 불황으로 인해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도시정비 사…
GS칼텍스 부채비율이MFC시설투자 영향으로 매년 조금씩 늘었다. 하지만 여전히 100%대 초반을 유지, 주요 정유사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칼텍스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월 말 부채비율이 119.7%로 집개됐다.GS칼텍스는 MFC시설을 구축하면서 비용 부담이 커졌다. 해당 시설에는 창사 이래…
석유화학업계가 지난해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직원을 늘렸다. LG화학이 가장 많은 인원을 늘렸고, 증가폭도 가장 컸다.이번 조사는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금호석유화학 등 석유화학업계 매출 상위 4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LG화학과 한화솔루션은 타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어 석유화학(케미칼)사업 직원만을 집계 대상으로 했다.25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했다. 향후 북미 시장 공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에너지솔루션의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영업이익이 1조2137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7685억 원) 대비 57.9% 늘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
현대건설은 2022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2391억 원, 영업이익 5820억 원, 당기순이익 4850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매출은 전년(18조656억 원) 대비 17.6% 증가했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현장 공정이 본격화되고, 개포 주공 1단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현장 등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
조선업계가 올해 흑자전환을 예약했다. 조선업은 일감 확보 후 1~2년에 걸쳐 매출로 인식되는 만큼, 최근 2년간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19일 데이터뉴스가 조선업계의 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3개 기업이 지난해 연간 수주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초과 달성이다.한국조선해양은 작년 한해 240억5000만 달러어치를 수주…
현대제철 수익성이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요 감소로 주춤하고 있다. 매출은 2022년에도 전년에 비해 큰 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 감소는 피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은고로와 전기로 등 핵심 사업본부장을 전격 교체,변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18일 데이터뉴스가 현대제철의 증권사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2조1410억 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