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우수 특허 발명자에게 ‘특허기술상’ 포상

▲최다특허상을 수상한 전지현 대리(왼쪽)가 강학희 기술원장(오른쪽)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콜마)

화장품 및 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가 특허기술상을 신설하고 높은 성과를 낸 연구원을 포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새롭게 신설된 사내포상 제도로, 1년동안 특허 발굴을 위해 노력한 특허 발명자와 출원자를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연구원의 연구의욕 고취와 우수 특허발굴을 격려한다는 취지다.

첫 특허기술상의 영에는 ‘세포 수용체 결합기능이 있는 펩티드를 포함하는 마이크로 캡슐’을 개발한 이현숙 수석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이 기술은 피부개선 효과를 지닌 성분이 손상된 피부세포에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터미 프리미엄 스킨케어 화장품인 ‘앱솔루트 셀렉티브’ 제품에 적용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호응을 얻었다.

전체 출원 49건 중 4건을 기록한 전지현 대리는 ‘최다특허상’을 수상했다. 기초화장품연구소 SND팀 소속 연구원에서 영업 PM으로 직무전환을 하기 전 7개월에 만에 이룬 성과로 알려졌다.

이현숙 수석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기술 설계를 위해 함께 고민해준 연구원들과 유관부서의 도움”이라며 “앞으로도 독자성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매년 화제의 기술을 개발한 연구원들에게 500만원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는 석오기술상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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