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모바일 하이브리드 앱 플랫폼 ‘더블유하이브리드(W-Hybrid)’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더블유하이브리드는 모바일 웹과 네이티브 기능의 플러그인을 결합해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빌드하고 배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 솔루션이다. 이번에 획득한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사용성, 보안성과 같은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GS인증 제품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더블유하이브리드는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을 사용해 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개발 플랫폼이다. 따라서 시스템 개발자들은 기존의 웹 개발 기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이미 만들어진 웹 애플리케이션을 앱으로 빌드할 수 있다.
특히 메뉴나 화면 전환 등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기능을 네이티브 방식의 빌트인 플러그인으로 제공해 하이브리드 개발방식의 단점인 성능 이슈를 해결했다. 또 카메라 연동, 얼굴 인식, 블루투스 연결 등 다양한 빌트인 플러그인을 제공해 손쉽게 모바일 기기의 네이티브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는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으로 웹 표준, 모바일 플랫폼 시장이 현재보다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GS인증 획득을 계기로 제품에 대한 품질과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