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본선 성료

경기과학고 최은수 학생, 부산 대천초 배선우 학생, 부문별 대상 수상

▲지난 7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 ‘제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본선 대회 전경 / 사진=넥슨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7일 판교 사옥에서 ‘제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본선 대회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NYPC는 넥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 경험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청소년 코딩대회다. 올해는 지난 9월 열흘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15~19세 부문 상위 28명, 12~14세 부문 상위 12명 등 총 40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올해 NYPC 본선대회는 본선 진출 인원을 예년의 절반으로 줄이고 부문별 대회장 구분 및 학생간 2미터 이상 거리두기 자리 배치, 보호자 등 외부인원 사옥 입장 제한 등 안전한 대회 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시상식 대신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 명단을 공지했다.

15~19세 부문 대상은 경기과학고 최은수군(18)이 차지했으며, 올해 신설된 12~14세 부문 대상은 부산 대천초 배선우군(13)이 차지했다. 배선우군은 지난해 대회에도 참가, 한 문제라도 만점을 받은 학생 중 가장 어린 참가자에게 주는 특별상인 ‘영챌린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5~19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 장학금 500만 원과 노트북이, 12~14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 장학금 300만 원과 노트북이 지급된다.

한편, 넥슨은 본선 진출 인원을 축소한 대신 더 많은 학생이 본선 문제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NYPC 2020 오픈 콘테스트’를 실시했다. 오픈 콘테스트는 예선 상위 500명의 학생이 대회 진행시간에 맞춰 온라인으로 본선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한 이벤트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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