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후암로에 위치한 동자희망나눔 센터에서 신한생명 직원이 거동이 불편한 쪽방촌 거주자에게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있는 모습 /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해 식사지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규모 골목식당으로부터 이용쿠폰을 구입해 서울역 인근 쪽방촌 거주자 약 1000여 명에게 제공하고 식사를 지원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거주민들에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봉사자들이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이번 후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이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는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의 신념이 반영된 결과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쪽방촌 거주자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