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지방은행 중 기부금 증가율 '톱'

2020년 3분기 누적 43억6300만 원, 전년 대비 42.9%↑…전북은행은 27.5%↓


경남은행은 42.9% 늘리고, 전북은행은 27.5% 줄였다. 작년 3분기까지 지방은행이 지출한 기부금 총액 얘기다. 액수로는 부산은행이 214억원 가량으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냈다.

26일 데이터뉴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방은행 5곳의 3분기 누적 기부금을 조사한 결과, 총액은 359억64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 327억8500만 원에서 9.7%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해 업황이 불안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 5곳 중 3곳의 기부금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중 경남은행의 기부금 증가율이 가장 컸다. 2019년 1~3분기 30억5300만 원에서 2020년 1~3분기 43억6300만 원으로 42.9% 늘었다.

부산은행의 2020년 3분기 누적 기부금은 213억9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83억400만 원 대비 16.9% 증가했다. 부산은행의 기부금 규모는 지방은행에서 가장 컸다.

대구은행은 62억7800만 원에서 63억1100만 원으로 0.5% 늘었다.

반면, 2곳은 기부금 규모가 줄었다.

전북은행의 기부금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17억2300만 원에서 12억5000만 원으로 27.5% 줄었다. 광주은행은 34억2700만 원에서 26억4300만 원으로 22.9% 감소했다.

한편, 제주은행의 기부금은 공시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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